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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세상읽기 327

한국계 대거 참여 '성난 사람들'...골든글로브 작품상·남녀주연상 싹쓸이 3관왕

스티븐 연, 한국계 첫 남우주연상 '영예' 미국 LA의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장에서 작품상을 받은 한국계 이성진(가운데) 감독이 남여 주연상을 스티븐 연(왼쪽), 엘리웡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연합뉴스] 한국계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이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휩쓸었다. . '성난 사람들'은 7일(현지시간) 저녁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영화 '미나리'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한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 앨리 웡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특히 한국계 배우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습'으로 이재명 얻은건 딱 하나...위증교사재판 14일 연기뿐"

정혁진 변호사. [사진=유튜브]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얻은 정치적 이득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대표가 '정치적 호재'로 만들 수도 있었던 피습 사건에서 이득보다는 손해를 많이 봤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11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한 정혁진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가 얻은건 딱 한가지, 사법리스크를 지연시킨 것"이라면서도 "다만 그것도 별로 큰 득이 될것 같진 않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대장동은 워낙 오래 걸리는 재판이니 그렇다 치고, 공직선거법은 강규태 부장판사가 판결 안하겠다고 사표 냈으니 의미가 없고, 의미 있는 것은 위증교사재판"이라며 "이것도 딱 14일 늦춰졌다. 결국 이재명 대표가 얻은 것은 위증교사죄 변론공판기일 14일 늦춘 것밖..

'이미지' 허들 넘은 한동훈, ‘정치실력’ 본게임 남았다

다음주 당내 중진모임 주재, 총선불출마 요구 등 물갈이 주목 국민의힘이 12일 공개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과거 롯데 자이언츠 응원모습 지난 2일 대전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11일 부산까지 진행된 국민의힘 시·도당 신년인사회는 한동훈으로 시작해서 한동훈으로 끝나는 모습이었다.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여론조사의 통계적 수치를 구체적인 현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기도 했다. 각 시·도의 신년인사회 행사장 앞에는 그가 도착하면 사진을 찍으려는 국민의힘 당원,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한동훈이라는 구호가 쏟아져 나왔다. 그런 사람들에게 빠짐없이 휴대폰 셀카를 찍어주던 한 위원장은 이제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 불가능해지자 단체로 동영상을 찍어주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행사..

[주동식 칼럼] 문화 운동에서 좌파 패권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좌파가 역사를 왜곡하는 전략 가장 적합한 실천방식이 문화 운동 한국의 모든 정치투쟁은 결국 근현대사 해석 투쟁 대안 서사 내놓지 못하는 게 우파 문화 운동의 근본적 한계 주동식 객원 칼럼니스트 2006년 개봉되어 국내에서만 1300만 명을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의 도입부에서는 어떤 미군 부대 내부의 모습이 소개된다. 미군 부대 내 어두컴컴한 실험실에서 어떤 미군이 한국인 군무원에게 화학폐기물을 한강에 방류하라고 지시하고 한국인 군무원이 이를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런 행동은 환한 대낮에 한강변에 출몰해 시민들을 공격하는 괴물이 등장하는 원인이 된다. 화학폐기물에 오염되어 유전자가 변형된 것으로 추정되는 괴물이 나타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이런 영화 설정의 모티브는 실제 사건에 근..

“봉하에서 한번, 가덕에서 한번”...이재명 습격한 김 씨 픽업한 두 명은 누구?

경찰, 8일 브리핑에서 지난 1일 김 씨의 구체적 동선 발표 경찰, “김 씨 픽업한 두 명은 다른 인물...공범 가능성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장면 캡처.[사진=바른소리 라이브 영상 캡처, 편집=박명훈 기자]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김 씨의 행적에 대한 경찰의 추가 브리핑이 8일 발표됐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 40분께 천안 아산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역에 10시 40분께 도착했다. 이어 김 씨는 택시를 타고 11시 50분쯤 경남 봉하마을에 도착해 A 씨의 승용차를 얻어 탄 후 16시경 경남 평산마을에 도착했다. 김 씨는 평산마을에서 버스를 타고 울산역에 17시경 도착한 뒤 다시 KTX를 타고 18시경 부산에 도착했다. 부산 도착 후 김 ..

北이 러시아로 넘긴 미사일, 러시아 이스칸데르 모방형 'KN-23'으로 추정

북한은 25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 5월 4일과 9일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KN-23 지대지 미사일을 두차례 시험 발사한 이후 이 미사일 성능을 지속적인 개량해온 점으로 미뤄, 같은 기종을 발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019.07.25(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제공한 탄도미사일의 정체가 'KN-23'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동향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미사일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군 당국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해 제공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KN-23'형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련번..

[이슈분석] "文정부 5년, 국가경제기반 파괴에 목적 있었나 의구심...경제학자로서 용서 안되는 범죄"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이 5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은 5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국가경제기반 자체를 파괴하려는 데 목적이 있었던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오 회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면서 "더 어이가 없는 건 문재인 정부 말기에 '문재인 정부 경제성과' 3대 성과를 자화자찬하는 책을 냈다. 정말 반성이나 성찰을 모르는 사람들"이라 지적했다. '문재인 흑서' 집필진인 오 회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집권기간 5년 동안의 문제점을 밝힌 이 책을 방송에서 소개하는 한편, 특히 경제 분야에서 소주성(소득주도성장)·부..

임윤찬의 신들린 연주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美 NYT, '올해 최고의 음반'

지난해 반 클라이번 콩쿠르 준우승곡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지난해 6월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마린 알솝(의 지휘로 연주하고 있다. [목프로덕션 제공] 美 뉴욕타임스(NYT)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실황연주를 'NYT 올해 최고의 클래식 음반' 중의 하나로 선정했다. NYT는 21일(현지시간) 올해 발표된 클래식 음반 중 최고의 음반 25선을 발표하면서 지난 6월에 나온 '임윤찬-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을 포함했다.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은 임윤찬이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준결선에서 연주한 곡으로 음반에는 당시 연주 실황이 담겼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미국의 천재 피아니스트 반 클라이번(1934∼2013)을 기리는 경..

與한동훈 "이번 총선, '불합리한 격차' 해소에 집중···정치만이 가능하다"

[현장연결] 여, 비대위회의…한동훈 "불합리 격차 해소해야 시민 삶 나아질 것".2024.01.03(사진=연합뉴스tv)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이번 총선에서 교통ㆍ안전ㆍ치안ㆍ문화ㆍ경제ㆍ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 나와 "불합리한 격차의 해소는 정치가 해야 할 일이고, 정치만이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이와 같이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총선이란, 정치권이 국민의 눈치를 많이 봐야 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평소 같았으면 '그게 되겠나' 하는, 그런 일이 실제로 될 수 있을 정도로 정치적 상상력이 현실로도 이어질 수 있는 장(場)"이라고 평했다. 이어 "(격차 해소 ..

[남정욱 칼럼] 제인 폰다 vs. 마릴린 먼로

국가는 스스로 모멸한 끝에 망한다는 옛말이 떠오른다 그 해 여름 미군들을 가장 고통스럽게 만든 것은 모기도, 지긋지긋한 더위도, 칼을 물고 달려드는 베트콩도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들의 마음 속 연인이었던 한 미국 여배우가 베트남까지 날아와 미국 비행기를 격추하는데 사용했을 대공포 위에 북베트남 군대와 함께 앉아있는 사진이었다. 심지어 그녀는 자신들의 동료를 죽였을지도 모르는 북베트남 군인들과 시시덕대며 장난까지 치고 있었는데 이는 미군들에게 절망감을 넘어 공포심까지 안겨주었다. 나는 대체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내가 여기서 낯선 동양인들과 싸우고 있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녀의 행동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방문 동안 그녀는 Voice of Vietnam 라디오를 통해 미군 조종사들에게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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