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성도의 세상읽기 327

"북한은 주적"...군 장병 인식 꾸준히 증가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상승 북한군을 '우리의 적'으로 규정한 윤석열 정부의 '2022 국방백서'도 큰 영향 미쳐 (사진=연합뉴스) 지난 5년 동안 국방부가 실시한 장병들의 북한 인식 설문 조사 결과, 북한을 주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8년 이후 '북한을 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상승하며 지속적인 흐름을 보였다. 2018년 기준으로 병사 중 22.5%, 간부 중 40.4%가 북한을 적대적 대상으로 보는 응답을 했고, 이후 연도에는 계속해서 상승하여 2022년에는 병사 중 43.6%, 간부 중 57.6%가 동일한 인식을 나타냈다. 국방부는 이러한 변화를 "2018년에는 북한을 협력할 수도 있고, 적대할 수도 있는 대상이라고 인식한 병사들이 많았으나, 이후 지속해서 ..

경찰,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에게 출국금지 조치

황의조(사진=연합뉴스) 황의조(32·노팅엄 포레스트) 축구선수를 상대로 불법촬영과 2차 가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황의조가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지난 16일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황의조 측은 '과잉 수사로 소속 팀에서 무단 이탈했다'는 내용의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에 황의조를 피의자로 소환하고 조사를 진행했으며, 황의조는 경찰에 비공개로 나와 피해 여성이 촬영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와 그의 측 법무법인은 지난해 11월에 입장문을 통해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 정보를 공개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되면서 피의자로 전환된..

한국 군사력 '세계 5위', 일본보다 높아...북한은 34위→36위로 하락

미 평가기관 'GFP' 평가 결과 …1·2위는 미국·러시아, 일본은 7위 북한이 연일 한반도 긴장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한국, 미국, 일본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올해 첫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김명수(왼쪽 세 번째) 합동참모의장이 15일 한미일 해상연합훈련에 참가한 미 항공모함 칼빈슨함에서 항공기 이착륙 등 훈련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연합뉴스 그래픽] 한국의 군사력이 세계에서 5번째로 강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반면 북한의 군사력은 36위에 그쳤다. 19일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최근 내놓은 '2024 글로벌 파이어파워'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416점을 받아 조사 대상국 145개국 가운데 5위..

[이명진 칼럼] 사람을 바꾸거나 간판을 바꿔라

이명진 객원칼럼니스트 살아있는 스피릿의 몰락 대한민국 여권 파워가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2위에 올랐다. 세계 227개국중 192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통해 이루어 놓은 자랑스러운 위상이다. 고통 없는 열매가 없듯이 지금의 위상까지 올라선 데에는 앞선 세대의 눈물겨운 노력과 수고가 있었다. 선대가 물려준 자랑스러운 조국을 잘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과제가 현세대에게 주어졌다. 남들이 놀 때 일을 했고, 먹고 즐기고 싶은 것을 먹지 않고 모은 결과다. 일명 헝그리 정신이라고도 한다. 그들은 가난이 한이 되었지만 돈만 알고 긁어모으지 않았다. 내가 좀 굶고 힘들어도 자녀들과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며 후대를 위해 헌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했다. 그분들..

"MBC, '이재명 피습' 보도 편파적...부산대병원이 이송 요청한 것처럼 보도"

11일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오정근 전 MBC보도본부장. [사진=유튜브] 11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관련해 MBC가 편파보도를 했다고 비판했다. 오 전 본부장은 "지난 2일 이재명 대표가 테러당한 시각이 오전 10시 반 경이고, MBC는 30분쯤 뒤인 11시부터 뉴스특보를 내보냈다"며 "피습현장에서 기자가 전화 리포트를 하면서 '민주당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 전 본부장은 "범인이 연행된 직후이고 묵비권 행사중이었는데,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한 것인지 어이가 없다"며 "어쩌면 그 기자는 (범인이) 제발 민주당원이 아니어..

지난해 종합건설사 폐업 581건으로 '급증'…건설사 줄도산 현실화?

2005년 이후 최고 부동산 침체에 부동산PF 위기 등 영향 태영건설의 성수동 개발사업 부지 모습. [연합뉴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 캡처] 무려 9조원대에 이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문제로 인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줄도산'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간한 '1월 월간 건설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건설기업 폐업 공고 건수는 총 581건으로 전년 대비 219건 증가했다. 지난 한해 매달 50여개 건설사가 폐업했다는 얘기다. 또 연간 종합건설기업 폐업 건수에서 지난해 폐업 공고 건수 581건은 2005년 629건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연합뉴스] 특히 폐업 건수가 ..

'이미지' 허들 넘은 한동훈, ‘정치실력’ 본게임 남았다

국민의힘이 12일 공개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과거 롯데 자이언츠 응원모습 지난 2일 대전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11일 부산까지 진행된 국민의힘 시·도당 신년인사회는 한동훈으로 시작해서 한동훈으로 끝나는 모습이었다.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여론조사의 통계적 수치를 구체적인 현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기도 했다. 각 시·도의 신년인사회 행사장 앞에는 그가 도착하면 사진을 찍으려는 국민의힘 당원,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한동훈이라는 구호가 쏟아져 나왔다. 그런 사람들에게 빠짐없이 휴대폰 셀카를 찍어주던 한 위원장은 이제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 불가능해지자 단체로 동영상을 찍어주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행사장에 입장해도 사람들이 내는 소리는 딱 한가지. 오로지 “한동..

태영호 "대한민국에 있는 종북 좌파들 정신 차려라"

"北,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내 보수정권과 보수세력을 친미, 친일, 반민족, 반통일 세력이라고 몰아세워"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사진=선우윤호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신년에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북한의 만행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에 있는 종북 좌파들은 반성하라고 직격했다. 지난 10일 태영호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 김정은이 오늘 대한민국을 '주적'이라 규정하고 '기회가 온다면 대한민국을 초토화해 버릴 것'이라고 밝혔다"라며 "새해 들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라며 '잠정적 특수관계'를 부정하더니 민족 자체를 '초토화'해버리겠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의 ‘두 개 국가론’은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부정하고 분단을 고착시키겠다는 주장이며 김정은 스스로 자기 가문을 ‘반통일 가..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판사 돌연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 소속 판사가 돌연 사망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47·사법연수원 33기)는 전날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강 고법판사는 2017년부터 3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서울고법 민사24부·가사2부 재판부 소속으로 최근에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재판을 심리 중이었다. 강 판사가 속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절차를 지난해 11월 마친 뒤 이달 11일부터 본격적인 변론 절차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 회장 측의 변호사 추가 선임으로 첫 변론이 연기됐고 노 관장 측은 강력 반발했다. 서울고법 측은 전날 재판부..

尹 '바이든 vs MBC '날리면'···法 "MBC 정정보도하라"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 (2022.09.22/MBC뉴스)2022. 9. 22.(사진=MBC뉴스 캡처) 법원이 12일, 지난 2022년 9월 미국을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일정중 논란을 촉발한 MBC의 '자막 논란'에 MBC 측에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12일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성지호)는 이날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소송 선고기일에서 원고의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 측은, 이 사건 판결 확정 후 최초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별지 기재된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속도로 1회 낭독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별지정정보도문을)낭독하는 동안, 해당 정정보도문 제목ㆍ본..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