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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세상읽기 327

美공화 대선후보 경선, 트럼프-헤일리 '양자 구도'로...CNN 여론조사 "트럼프 50%·헤일리 39%"

美공화 대선후보 디샌티스 중도 사퇴 …트럼프 지지 선언 헤일리, 뉴햄프셔에서 밀리면 당내 사퇴 압박에 직면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니케 헤일리 전 유엔대하. [연합뉴스TV 캡처] 미국 공화당 대통령 경선에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후보를 사퇴하며 경선이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케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양자대결로 재편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날 디샌티스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미 CNN 방송과 뉴햄프셔대학이 지난 16∼19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뉴햄프셔 ..

느닷없는 한동훈 사퇴설, '약속대련'인가 '진검승부'인가...여러 의문점들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 인사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비공개 회동에서 한 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있었음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가운데, 이와 관련된 여러 쟁점들이 논란을 더욱 가열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구체적으로는 실제 사퇴요구가 있었는지와 그 이유, '약속대련'인가의 여부, 사퇴요구로 인한 여파다. 또한 그간 소위 '찰떡궁합'을 약속했던 한동훈 비대위와 대통령실 간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도 관심사다. 1. 사퇴요구가 정말 있었는가 한 위원장은 22일 출근 도중 '(사퇴 요구가) 대통령실의 과도한 당무개입 아니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

"병력부족, 현역-예비군 비율 바꿔 해결....예비역 기여 늘려야"

최영진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가 22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인구절벽 시대 병력부족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논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최영진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22일 인구절벽 시대 병력부족의 해결책으로 예비역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병역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며 "현역과 예비율을 바꾸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전력상 현역이 95%이고 예비역은 5%밖에 안된다. 예비역 머릿수는 많지만 전력으로는 10%도 안된다"며 "이스라엘 보면 현역이 12-13만밖에 안되지만 예비역은 35만..

안철수 "김건희 명품백, 진정어린 입장표명 불가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사진=펜앤드마이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에 대해 당이 진정어린 입장을 표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안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진짜 위기를 불러온다고 한다"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처럼 민심을 직시하지 못하고 막연한 낙관론에만 기대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이 총선에서 패배한다면 대한민국은 대혼란에 빠질 것이다"며 "정부가 실패하면 국민도 국가도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 대선에서 우리 국민께서는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상상하고 기대했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정부와 여당이 추구해야 할 제1의 가치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첫째, 제2부속실 ..

[주동식 칼럼] 우파 정치학교가 계속 실패하는 이유와 대안

주동식 객원 칼럼니스트 1. 좌파와 우파의 이념적 차이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우파에게 어마어마한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이 충격은 우파의 정치적 각성을 이끌어냈다. 그러한 정치적 각성에 따른 실천 가운데 하나가 다양한 정치학교를 시도한 것이다. 이것은 우파가 평소 좌파에게 느끼던 정치적 열등감을 반영한다. 하지만 이런 정치학교 가운데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우파 정치학교 프로그램 가운데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경우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이걸 성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 겨우 존재감을 유지하는 정도다. 우파 정치학교가 성공했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프로그램들이 전국 각지에 등장했을 것이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한마디로 말해서 우파 정치학교 고유의 모델을 개발하는 데 실패했다고 볼 수밖에 없..

"우리 북한"이라던 이재명,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

(사진=신전대협 측 제공) 대한민국의 주적인 북한 김씨 일가를 "우리 북한"이라고 언급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22일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신전대협)는 이재명 대표의 "우리 북한"이라는 표현과 함께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발언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기에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신전대협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대북정책인 강 대 강 대치가 더욱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일성이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주장은 국제 사회에서 오로지 북한만이 주장하는 '북침설'을 선전 혹은 동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 대표는 북한의 김일성·김정일 정권의 만행..

서울 스카이라인 변한다...남산·구기평창에도 최고 15층

서울 고도지구, 50년 만에 개편 남산·구기평창 최고 45m 오류·서초 법조타운 고도지구 해제 노후주거지 개선 기대 지난 6월 30일 북한산 고도지구 현황을 설명 중인 오세훈 시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남산, 북한산, 경복궁 등의 주변 건축물 높이를 제한해온 고도지구 제도가 50년만에 전면 개편된다. 이에따라 서울 도심과 스카이라인의 대대적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지구, 특화경관지구)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지정한 이래 남산, 북한산, 경복궁 등 주요 산이나 주요 시설물 주변 8곳을 고도지구로 지정·관리해 왔다. 지역별로 남산 주변 ..

첫 전투 아이오와에서 굳힌 ‘트럼프 대세론’, 3가지 미국 정치지형 드러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세론’을 입증했다. 15일(현지시간) 실시된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을 거뒀다. 득표율 51%로 당원대회가 시작한 지 불과 30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아이오와주에 배정된 공화당 대의원 40명 중 20명을 확보했다. 15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행사장에 도착해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85% 개표 결과 50.9%의 득표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사진= AP연합뉴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2%로 2위,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19.1%로 3위를 차지했다. 사업..

"국민당, 총통선거 패배 이유 '이것'...中 대만 무력점령 어렵다"

김진호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18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최근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대만 총통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것과 관련해 대만 국민당이 패배한 이유가 '선거전략의 최근 대만 총통선거에서 대만 국민당이 패배한 이유가 '선거전략의 완전실패' 때문이란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국민당이 변화한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결과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실정에도 대권을 빼앗아오지 못했다는 것이다. 18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김진호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당이 정권교체를 하지 못한 이유는 국민당이 노후화되고 선거전략이 완전실패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베이징대학교에서..

북한의 전쟁 경고는 과장이 아니다

북한의 전쟁 경고는 과장이 아니다 한국사회는 지금 스스로 평화세뇌 중이다. 지금은 親北보다 더 해로운 자들이 평화주의자들이다. ​ 장철현(脫北詩人) ​ 신원식 국방장관이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북한의 전쟁 경고는 과장이라고 발언했다. 국방부가 정말로 안일한 관점이면 어쩌나 싶지만 한편으론 국민 불안을 불식시켜야 하는 수장의 위치여서 이해는 된다. 하지만 정보도, 군사지식도 제한적인 사람들이 유명세를 내세워 태평세월을 확신하는 것은 위험하다. 북한이 러시아에 대량의 포탄을 공급한 전력 공백을 우려해서 한국에 대고 단순협박이라고 말하는 국회의원도 있다. 한국사회는 단순히 출신 경력만 보고 그 사람 말을 신뢰하면 안 된다. 빈번히 틀리다 못해 김정은 사망설을 98%까지 장담했던 경거망동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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