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대선후보 디샌티스 중도 사퇴 …트럼프 지지 선언 헤일리, 뉴햄프셔에서 밀리면 당내 사퇴 압박에 직면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니케 헤일리 전 유엔대하. [연합뉴스TV 캡처] 미국 공화당 대통령 경선에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21일(현지시간) 후보를 사퇴하며 경선이 도널트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니케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양자대결로 재편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과 헤일리 전 대사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이날 디샌티스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나는 오늘 선거운동을 중단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미 CNN 방송과 뉴햄프셔대학이 지난 16∼19일 공화당 프라이머리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뉴햄프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