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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 61

성경인물설교(1) 아담(창2:1-25) / 박영철 목사

● 그는 처음 사람이다. 모든 사람들의 생명이 그에게서 시작되었다. 우리의 유전자는 모두 그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니 그는 우리의 표상이고 근본이다. 그는 모든 인간으로부터 존경받아야 마땅하고 사모의 대상이 될 만하다. 그러나 그는 유감스럽게도 인류의 타락에 대한 책임을 홀로 지고 있다. ● ‘아담’이란 이름은 ‘흙’이란 뜻의 히브리어 ‘아다마’의 복수형(흙덩어리!)인데, 그는 땅의 티끌로써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시드는 꽃과 같은 인생이지만 다만 그 속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 있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으로 높임을 받는 것 뿐이다. 그리스어의 anthropos(사람)는 ‘위를 쳐다보는 자’란 뜻이라고 하며, 영어의 man은 범어(梵語..

성경인물 2023.06.21

성경인물설교(2) 하와(창3:1-24) / 박영철 목사

● 타락 이전 에덴에서 아담이 완전한 상태에서 생활할 때 그의 배필로 창조되어 인류 최초의 가정으로서 완전한 행복을 맛보았으나 곧 이어진 타락으로 인해 인류 역사 최초의 고통까지 경험하였다. 인류의 첫 여성, 인류 최초의 어머니 하와! 잘되면 내탓이고 잘못되면 조상탓이란 말이 있듯이, 인류가 지구상에 살아오는 동안 즐겁고 행복한 일들도 있었고 슬프고 힘든 날들도 있었으나, 사람들은 고통 속에 있을 때면 너무나 당연하게 그것을 처음 여자 하와의 탓으로 돌려왔었다. 하와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지어 우리 몸에 원죄가 흐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성경에서도 여성은 차별대우받고 있다. 여인이 잉태하여 남자를 낳으면 어머니는 7일동안 부정하고 33일동안은 성물을 만질 수 없고 또 성소에 들어가지도 말라고 했다..

성경인물 2023.06.21

성경인물설교(3) 가인(창4:1-26) / 박영철 목사

●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느끼기에, 창세기 4장의 내용은,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 타락하는 장면보다 더욱 심각하고 안타까운 범죄와 타락의 장면이 아닐 수 없다. 타락 이후, 인간 속에 들어온 죄악은, 인간 최초의 죽음인 아벨의 죽음이 자연사가 아니라 살인사건으로 몰아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역사는 가인 계통을 주축으로 급전직하, 악화 일로를 걷는다. ● 아담과 하와의 첫째 아들 ‘가인’이 태어났다. 하와는 첫 아들을 출산한 후 얼마나 기뻤던지,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고 말하며, 인류의 첫 열매를 주신 여호와의 은총에 감사하여,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얻은 자’라는 뜻으로 이름으로 ‘가인’으로 지었다. 가인은 ‘소유하다. 얻었다.’ 라는 뜻...

성경인물 2023.06.21

성경인물설교(4) 노아(창9:1-29) / 박영철 목사

전인류의 역사를 심판이란 기준에서 보면, 노아홍수를 중간으로, 창조에서 노아홍수까지, 그리고 노아홍수에서 세계 종말까지 둘로 나눌 수 있다. 그만큼 노아홍수는 구원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은 노아시대 이전까지의 죄악은 홍수로 심판하셨다면, 홍수 이후 시대의 죄악에 대해서는 최종 불심판이 있을 것을 분명히 깨닫게 하는 예표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창조 세계는 죄악의 오염으로 인해 더 이상 참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가인의 후예들과는 달리 여호와 신앙을 보존, 확산하는 사명을 맡았던 셋 가계는 처음에는 부패한 세상 가운데서도 거룩성을 잃지 않고 계속 번성해 갔다. 그러나 세월이 감에 따라 셋 가계 내에서도 세속의 가치관에 동조하며, 죄악된 문명에 친숙해가는..

성경인물 2023.06.20

성경인물설교(5) 아브라함(창25:1-11) / 박영철 목사

성경에서 아브라함을 제외하고는 이야기를 전개시킬 수 없다. 아브라함은 육적으로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선민 이스라엘의 최초 조상이 되고, 영적으로는 구약 선민에 대응하는 신약 선민인 교회, 즉 모든 믿는 성도들의 조상이 된다. 셈의 후손으로 데라의 아들이었으며 갈대아 우르 출신이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최초로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언약 받았을 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었고, 하나님과 최초로 할례언약을 체결한 사람이다. 이복 누이동생 사라와 결혼했고, 아브람에서 열국의 아버지란 뜻의 아브라함으로 개명되었다. 아브라함이 살았던 갈대아 우르는 메소포타미아 땅에 있는 성읍이었다. 그가 살았던 시기에 갈대아 우르에는 우르(남무) 왕조가 번성했으며, 하나님을 떠난 우상숭배가 흥왕했다. 당시 일곱 성읍의 ..

성경인물 2023.06.20

성경인물설교(6) 이삭(창26:12-33) / 박영철 목사

● 성경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성경을 우리는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한다. 그렇게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기준점이다.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 메시아께서 오실 것을 약속한 내용이고, 신약은 이 땅에 오신 메시아 예수님의 사역과 또 장차 심판주로 오실 메시야에 대한 약속이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어떤 의미에서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구약에 나오는 많은 인물도 그 삶의 한 부분에서 그리스도의 예표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것은 구약의 인물들이 메시아의 강림을 열망하는 가운데, 부지중에 그리스도와 같은 삶을 살아보려고 애썼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 특별한 사람이 바로 이삭이라는 인물이다.이..

성경인물 2023.06.20

성경인물설교(7) 롯 / 박영철 목사

성경은 ‘롯’에 관해 상당히 많은 분량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아브라함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지만, 구원에서 분리되어 나간 인물 치고 많은 분량이 소개되고 있다. ‘롯’이 등장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롯’의 인물됨을 살펴보도록 하자. 1)롯이 성경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창11장 마지막에서 시작되어 12장으로 이어지는 아브라함이 여호와께 부름받는 장면이다. 아브라함의 아비 데라는 삼형제를 두었다. 아브라함, 나홀, 하란. 이 삼형제가 한 어머니 소생인지는 불분명하다. 형제들 중 하란이 제일 먼저 결혼하여 롯을 나았다. 즉, 롯은 아브라함의 친동생 하란의 아들로 친조카이다. 롯의 누이도 있었는데, 밀가와 이스가였다. 누나인지 동생인지는 불분명하다. 밀가는 나홀과 결혼했는데, 나홀은 아브라함의 친동생, 즉..

성경인물 2023.06.20

성경인물설교(9) 야곱 / 박영철 목사

● 야곱은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서도 손꼽히게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인물로, 인간적인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승리하여, 그 아들들이 이스라엘 12지파 족장을 이루게 되었다. 그래서 그의 인생은 성도들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40세에 결혼한 이삭은 부인 리브가와의 사이에 오랫동안 자녀가 없었다. 이에 이삭은 여호와께 간구하여 60세에 쌍둥이 아들을 얻었다. 먼저 난 에서는 온몸이 붉었기 때문에 ‘에서’라 이름 하였고, 둘째는 형의 발꿈치를 잡고 태어나 ‘야곱’이라 이름 하였다. ‘야곱’이라는 이름은 ‘발뒤꿈치를 잡다’는 뜻에서 유래하여, ‘선수 치는 자, 속이는 자, 밀어내는 자’라는 뜻이 파생되었다. 따라서 야곱이라는 이름은 실제로 그가 태어나던 상황을 묘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활하고 ..

성경인물 2023.06.20

성경인물설교(10) 요셉(창50:15-26) / 박영철 목사

성경에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무수히 등장하지만, 누구나 어떤 결함을 지니고 있었다. 아브라함도 그렇고 모세도 그렇고 바울도 그렇다. 그러나 전 생애를 통하여 거의 결함을 찾아볼 수 없는 인물이 있다. 그것은 요셉이다. 그래서 요셉은 여러 가지 면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창세기 37장 이후 후반부는 요셉의 이야기로 길게 장식되어 있는데, 이해하기 쉽게 어린시절, 청년시절, 총리시절, 이렇게 세 단계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하자. ● 어린시절 야곱이 하란 외삼촌의 집에서 살고 있을 때,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낳은, 야곱의 12 아들 중 11번째 아들이다. 라헬은 결혼 후에 오래도록 자녀를 출산하지 못했으나, 하나님께서 그녀를 생각하시고 태를 여셔서 요셉을 낳는다. 라헬은 이 아들을 ..

성경인물 2023.06.20

성경인물설교(11) 모세(신34:1-12) / 박영철 목사

모세는 구약성경 최대의 인물이며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지도자요, 입법자요, 선지자였다. 모세 오경을 저술했고, 하나님께로부터 십계명 등의 율법을 부여 받아 이를 이스라엘의 법령으로 제정, 궁극적으로 선민 국가의 기틀을 수립, 발전시킴. 한마디로 모세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일으킨 국부(國父)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모세의 생을 한 두 시간으로 간단히 소개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이 시간 그의 생을 세 단계로 구분하여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자. 모세는 대략 B.C.1527년 출생하여 B.C.1406년 12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본다. 그의 생은 40년 단위로 크게 세구분해서 살펴볼 수 있다. 1. 애굽 왕자 모세 애굽의 총리대신이었던 요셉의 후광으로 인해 애굽으로 이주하여 환대받던 야곱의 후손들은, ..

성경인물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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