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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세상읽기/정치 경제 105

한동훈, 현역 하위 10% 공천 컷오프에 "실망하겠지만, 그것이 시스템 공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4.82.19(사진=연합뉴스tv)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 그룹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를 앞두고서 "모두 실망하고 낙담하겠지만, 그것이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로의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공천 평가 하위 10%에 속한 이들에 대해 어떠한 사심이 들어있겠느냐"라면서 "그걸로써 대표인 제가 이익을 보겠다는 식의 방향성이 있겠나. 그건 전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솔직히, 누가 그 10%에 해당하는지 아직 보지 않았다"라며 "그건 시스템이 결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 당이 이기는 길은, 그러한 시..

與지역구 강남(을) 나가려던 박진 "서대문(을)에 출마하기로"

박진 전 외교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남(을)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현역 국민의힘 국회의원인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20일,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서대문(을)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진 전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난 주말, 당으로부터 서울 격전지인 서대문(을) 지역구에 출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저는, 윤석열 정부 외교부장관을 역임한 서울 4선 중진의원으로서, 총선 승리와 서울수복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헌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라며 "이제서야 그 약속을 실천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비록 힘들고 어려운 길이 되겠지만, 서대문(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만을 바라보며 열..

[속보] 이낙연 "죄송합니다.다시 시작하겠습니다"...이준석과 결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신당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습니다.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습니다. 신당통합은 정치개혁의 기반으로서 필요했습니다. 저는 통합을 설 연휴 이전에 이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크게 양보하며, 통합을 서둘렀습니다. 그러나 여러 문제에 부닥쳤습니다. 저는 그런 문제들에 세 가지 원칙으로 대처했습니다. 첫째, 통합을 유지한다는 원칙입니다. 둘째, 통합주체들의 합의를 지킨다는 원칙입니다. 셋째, 민주주의 정신을 존중한다는 원칙입니다. 그러나 통합주체들의 합의는 부서졌습니다. 2월 9일의 합의를 허물고,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의 표결로 강행처리됐습니다. 그것은 최고위원회의 ..

이재명이 ‘경기도팀’ 돌리는 이유, 사법리스크 ‘보호막’ 해줄 친위부대가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총선 ‘밀실공천’ 논란에 휩쓸리면서 최악의 리더십 위기를 향해 치닫고 있다. 비명계 뿐만 아니라 친명계 일각에서도 불만이 폭발하면서 이재명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양상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 속개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팀’이 민주당 공식 조직도 모르는 ‘이상한 여론조사’ 실시...친명계도 물먹는 사태 벌어져 이번 공천파동을 거치면서 이 대표가 의사결정을 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찐명 그룹’이 가동되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기존의 ‘친명계’와 ‘비명계’의 이분법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민주당내 공천과정을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친명계 현역의원들이 찐명 ..

野 공천학살 시작...이낙연, 개혁신당 합당 깨고 "진짜 민주당 만들 것"

지난달 2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경기도당 창당대회에서 이낙연 당시 인재영입위원장과 미래대연합 박원석 공동대표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와의 통합 선언 11일 만에 합당 철회를 선언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같은 새로운미래 출신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부실한 통합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며 "저희는 통합합의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됐다.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겠다.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통합은 좌초했지만, 저의 초심은 좌초하지 않고 오히려 굳건해졌다"면서 "도덕적 법적 ..

힘 빠진 이준석, 개혁신당은 민주당 표 잠식한다...한동훈은 보수 결집 강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필두로 한 민주당 탈당파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주축이 돼 결성한 개혁신당이 민주당 지지층을 집중적으로 잠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에 국민의힘 총선 가도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미풍’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제일시장 번영회 사무실에서 열린 시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조진식 제일시장 번영회장.[사진=연합뉴스] 이낙연과 이준석이 결성한 ‘개혁신당’, 민주당 지지층을 주로 파고들어...이준석 지지층은 이탈?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 등은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의 공천장악 등에 반발해 탈당했고,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윤석열 정부에 반기를 들고 독자노선을 선택했다. 따라서 ..

[리셋코리아 2024] 이재명, 한명숙 이어 종북 주사파 국회진출 '도우미' 되나

북한 추종하다 해산된 통진당 후신 진보당과 지역구 15개 양보 협상중 지난해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당선된 진보당 강성의 의원은 선거후 민주당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 주사파 정당으로 이석기 전 의원등의 내란음모 사건으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됐던 통합진보당(통진당)의 후신, 진보당이 제22대, 4·10 총선을 통해 다시 국회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진보당은 현재 민주당과 범야권 비례연합정당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이를 통해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는 한편 민주당에 최소 15개의 지역구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진보당이 제시한 15개의 지역구 수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진보당 후보가 없는 세종시와 제주도를 제외하고..

이재명을 잠 못들게 만드는 충격적인 여론조사 두 가지...2016년 문재인을 벤치마킹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15일 공개된 여론조사 가운데 적어도 2가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도’ 조사와 뉴스토마토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선거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이다.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6%p 앞서 [사진=채널A 캡처] 설 연휴 기간 직후 실시된 한국갤럽의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설 민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6%p 앞선다. 지난해부터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여온 여야 지지율 격차가 5개월 만에 최대로 벌어진 것이다. 총선을 54일 앞둔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도 ‘심각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개혁신당, 선거보조금 20억원 확보까지 현역의원 1명 부족···영입 총력 예상

개혁신당 이준석 이낙연 공동대표, 뒤에는 류호정 의원도, "다음 주까지 6∼7명"…'쩐의 전쟁'도 시작? . 2024.02.09.(사진=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개혁신당(공동대표 이낙연·이준석)이 이번 1분기 정당 국고보조금 지급기한이 다가오면서 탈당으로 무소속이 된 현역 지역구 의원들을 영입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단 1명의 현역의원만 추가 확보될 경우, 국가보조금을 얻을 수 있어서다. 이번 4·10 총선에 대한 선거보조금 획정은 오는 15일 기점으로 하는 현역 의원 수가 그 기준으로 두고서 산정되어 이번 3월22일 지급될 예정이다. 그러다보니 최대한 많이 선거보조금을 확보하기 위해 총선에 불출마하거나 또는 모정당에서의 공천에 탈락한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영입속도전'에..

[기자수첩] 586 운동권 비판하던 이준석의 '태세전환'?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사진=펜앤드마이크)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586 운동권을 대하는 태도가 다소 변했다. 과거 "586은 금수저 꼰대 정치", "주류가 되어선 안 된다"라고 주장하던 그가, 개혁신당 통합 합당 이후에는 "운동권이었던 사람이 스펙이 더 좋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12일 에 출연한 이 공동대표는 "지금 한창 활동할 나이의 정치인들이 50대 50대라고 한다면, 50대 60대 정치인 중에서 운동권이었던 사람과 운동권 아니었던 사람을 놓고 지역에서 경쟁력을 놓고 보면 운동권이었던 사람이 스펙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또한 2030 세대에서의 586 운동권 인식을 언급하며 "운동권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운동권 심판하자고 하고 있는거다"며 "2030은 운동권을 실제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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