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앙골라, 스페인 대사관, 홍콩 총영사관 연쇄 철수 "국익 증진 지향한 정상적인 사업 일환" 통일부의 '대북제재 따른 재정난 분석' 반박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에 지난 2019년 3월 27일 인공기가 게양된 모습. [EPA연합] 북한이 재외공관의 잇단 철수에 대해 우리 정부가 '재정난'을 지목하자 " 외교 역량의 효율적 재배치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일 재외공관 '조절사업'에 대해 "변화된 국제적 환경과 국가 외교정책에 따라 다른 나라 주재 외교 대표부들을 철수 및 신설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외교적 역량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운용하는 것은 주권국가들이 대외관계에서 국익증진을 지향하여 진행하는 정상적인 사업의 일환이며 지난 시기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