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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세상읽기/정치 경제 105

국민의힘 혁신위의 ‘이준석 끌어안기’ 결과는?...신당설 등 복잡한 정치 셈법 폭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제 1호 안건으로 제시한 ‘대사면론’이 정치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당사자인 이준석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 전 대표의 반응을 둘러싼 정치권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수면 아래에서 들끓고 있던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첫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주축이 된 신당설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 전 대표가 혁신위 제안에 대한 거절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혁신위의 1호 안건인 ‘대사면’은 중도층 확장 전략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인요한 위원장 ..

[남정욱 칼럼] 환자가 자가처방으로 소생해보겠다는 국민의힘

길 가던 나그네가 굴뚝 옆에 땔감이 잔뜩 쌓여 있는 것을 보고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다른 곳으로 옮기라 했다. 주인, 무시하고 그대로 방치했다가 결국 불이 났고 이웃의 도움으로 겨우 화마를 잡았다.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이웃에게 술과 음식을 대접했지만 진즉에 땔감을 치웠더라면 이런 자리도 필요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빈축을 샀다. ‘한서’에 나오는 사후약방문 고사의 기원이다. 칼럼 쓰는 날짜가 정해져 있다 보니 결국 사후약방문 꼴이지만 그래도 글을 쓰는 것은 나그네의 충고가 아직 일부 유효하기 때문이다.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참패 이야기다. 시원하게 선거를 말아먹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사퇴하는 대신 혁신위원회를 꾸린다는 소식이다. 역시 찍어먹고도 된장인지 아닌지 헛갈리는 국민의힘다운 발상이다. 무능을 소문..

與, 박정희·노태우 대통령 추도식 전면 참석···조문정치 첫발 떼는 인요한 與 혁신위원장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치인들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43주기 추도식을 마친 뒤 박정희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2022.10.26(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최근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인선해 공개활동에 나선 가운데, 그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함께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는 인요한 위원장이 당 혁신위원장 취임 이후 맞이하는 첫 공식 행사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예정된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된 이번 추도식에는, 김기현 당대표와 인요한 위원장, 윤재..

윤석열 대통령은 왜 박정희 대통령의 추도사를 직접 써야만 했을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읽고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4박6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을 마치고 26일 오전 8시 40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검은색 양복으로 갈아입고 곧장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얘상치 못한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두가지 의미있는 내용이 회자(膾炙)되고 있다. 우선 윤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첫 번째 현직 대통령이라는 점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 이후 대한민국 대통령은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그리고 윤석열 현 대통령이..

유통업계 두 거물, 롯데 신동빈-신세계 정용진의 ‘동병상련(同病相憐)’ 그리고 이재용의 경우

신동빈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의 야구장 응원모습 대한민국 유통업계의 두 거물(巨物), 롯데 신동빈 회장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나란히 ‘가을앓이’를 하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 온라인 소핑몰에서 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은 야구사랑이 지극하고, 국내 프로야구팀을 소유한 구단주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한국의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일본의 프로야구팀 ‘지바롯데마린스’ 구단주까지 겸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은 그룹 안팎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021년 1월, SK와이번스를 인수해서 ‘SSG랜더스'를 만들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던 추신수, 김광현 선수를 비롯해 몸값이 비싼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서 2022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만들어 냈다. 국내 재벌 총수 중 유일하..

막가는 민주당과 ‘개딸’의 뇌구조, 한동훈이든 이선균이든 닥치는 대로 ‘음모론’ 살포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이 닥치는 대로 ‘음모론’을 제조해 살포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에 기반한 음모론 살포가 벌써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경 부대변인은 김승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딸의 학폭 사건이 '이선균 배우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덮여가고 있다'는 음모론을 살포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음모론은 근본적으로 확인되기 어려운 무책임한 주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대표적 주범으로 꼽힌다. 총선에서도 음모론이 확산되면 표심이 극도로 왜곡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당의 음모론 살포에 대한 정부여당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 이경 부대변인 2개의 음모론 살포...공통점..

與, 박정희·노태우 대통령 추도식 전면 참석···조문정치 첫발 떼는 인요한 與 혁신위원장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치인들이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43주기 추도식을 마친 뒤 박정희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고 있다. 2022.10.26(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최근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인선해 공개활동에 나선 가운데, 그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함께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다. 이는 인요한 위원장이 당 혁신위원장 취임 이후 맞이하는 첫 공식 행사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예정된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된 이번 추도식에는, 김기현 당대표와 인요한 위원장, 윤재..

추경호 "내년 성장률 2%대..내년 韓보다 잘나가는 국가 별로 없을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각) 모로코 마라케시에서열리는 국제통화기금과 세계기금 연차총회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각) "주요 국가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치를 보면 우리보다 잘 나가는 국가는 별로 없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기금(WBB) 연차총회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성장 전망치가 2%대 초반인 것인데 웬만한 경제 규모의 국가 중에서 2%대 초반은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최근 IMF가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4%에서 2.2%로 하향 전망한 것에 대한 언급으로, 일각에서 저성장이란 비판이 나오자 이를 반박..

윤희근 경찰청장 "지금 이 순간부터 권총·테이저건 주저없이 쏠 것"

관련기사대전 학교에서 교사 찌른 범인, 옛 제자였다..."피해 교사 위독""칼부림 사건? 국민은 각자도생해라"...경찰의 한탄 섞인 글 화제 윤희근 경찰청장이 4일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흉기 난동 관련 경찰청장 대국민담화'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불특정 타인에 대한 흉기난동 사건이 연속해서 일어나는 가운데 윤희근 경찰청장이 4일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흉악범죄는 사실상 테러행위"라면서 "경찰은 지금 이 순간부터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2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연 '흉기 난동 관련 경찰청장 대국민담화'에서 "현 상황은 각종 흉악범죄로 국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비상..

[심층취재➀] 한강의 기적 일군 '중소레미콘 공장들'...대한민국 건설산업 떠받쳐온 ‘957개 공장’의 숨가쁜 ‘90분 전쟁’

철강은 산업의 '쌀', 레미콘은 '건축의 쌀' 957개 중소레미콘 공장 대한민국 건설 초석 '대기업 레미콘 회사'의 중소레미콘업체에 대한 '부실시공 원흉' 비판 온당한가 중소 레미콘업체 공장현장과 품질관리, 현장 목소리 등 10회에 걸쳐 심층 취재 보도 예정 레미콘 공장에서 생산된 레미콘을 공사 현장에 빨리 제공하기 위해 레미콘 트럭들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용산개발 등 '대역사' 앞두고 레미콘 업계 주목 ‘대한민국 건설’이 바야흐로 또한번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용산 미군기지 반환으로 촉발된 용산일대 개발은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의 하나로 꼽힌다. 미국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랜드마크 공원이 들어서는 것을 시작으로 유엔군사령부(유엔사) 부지와 전자상가 재개발 사업, 국제업무지구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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