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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세상읽기/사회 문화 41

이재명의 ‘국감 위증 혐의’ 입증하는 결정적 증언, 백현동 재판에서 나왔다

지난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공직선거법 13차 공판이 진행됐다. 이 대표의 허위 발언 혐의는 2가지다. 첫째 혐의는 ‘김문기 성남도개공 처장을 몰랐다’는 발언으로, 지난해 9월 기소됐다. 둘째 혐의는 백현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협박을 했다’는 허위 발언으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로 재직중이던 2021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사진=TV조선 캡처] 이재명 허위 발언 혐의 2개= “김문기 몰랐다”와 “국토부 협박 있었다” 이 대표의 거짓말 여부만 가리면 된다는 점에서, 간단한 사안이지만 기소된 지 13개월을 넘어서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 27일 오전..

‘이승복 어린이’와 MBC라디오 ‘시선집중’,그리고 이준석

손석희 사장이 이끌던 JTBC는 자타공인(自他共認), 촛불사태및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일등공신이다. JTBC 기자가 쓰레기 더미에서 주웠다는 태블릿PC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연관된 문서가 쏟아져 나오면서 ‘국정농단’이라는 말이 생겼다. 앵커 손석희는 2013년 5월 JTBC로 옮기기 전까지, 2000년 10월부터 MBC라디오에서 장장 13년 동안 ‘시선집중’이라는 출근길 시사프로를 진행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오늘날 언론환경이 친민주당, 운동권 출신 종북좌파 쪽으로 기울어지게 된 시발점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몇 년 전부터 JTBC는 사장 직함을 갖고있는 손석희 앵커에게 월급만 주고 마이크는 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에는 그가 아예 퇴사했다. JTBC의 모기업인 중앙일보가 10월..

코로나19 접종 누적인원 137만 명 돌파···지난해 동기간 대비 4배가량 증가

독감·코로나 동시 유행할라…"예방접종 맞으세요" 2023.10.16(사진=연합뉴스TV)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참여 인원이 최근 일주일 동안 110만 명가량 늘면서 종합 누적 인원이 130만 명 선을 돌파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28일 질병관리청의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층 인원 137만7천28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했다. 해당 시점에서 집계된 종합 누적인원 접종률은 14.1%라는 소식이다. 지난 27일 하루 동안에만 15만8천490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일주일 전 동 기간에만 21만7천102명이었던 것에 비교할때 116만185명이 증가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인원들과 12~64세 사이의 면역 저하자..

정대협의 위안부 운동에 제동이 걸렸다...대법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무죄"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기존의 통설을 깨는 판결이 나왔다. 사건 접수 6년만에 이뤄진 역사적 판결이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6일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 등으로 표현한 박유하 전 세종대 명예교수에 대해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이 사건 각 표현은 피고인의 학문적 주장 내지 의견의 표명으로 평가함이 타당하고,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만한 '사실의 적시'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전교수에게 사실상 무죄 취지의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날 판결은 그동안의 위안부 운동에 대한 문제점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 전 교수는 이날 법정 앞에서 취재진들과 만..

[단독] 대선조작 가짜뉴스 주범은 손석희 아들로 밝혀져...어제 압수수색 당해

검찰이 26일 대선조작 가짜뉴스 혐의로 압수수색한 사람은 손석희 전 jtbc 사장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손 전 사장의 아들은 현재 MBC기자로 있는데,MBC로 이직하기 직전 경향신문에서 작성했던 허위인터뷰가 문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 전 사장의 아들이 지난해 1월 MBC로 특채된 것으로 나타나 이직과정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27일 MBC노조는 대장동 최초 사업자 이강길 인터뷰를 허위로 조작한 의혹을 받아 압수수색을 당한 기자는 손 전 사장의 아들 손구민 MBC기자라고 밝혔다. 손 기자는 경향신문에서 대선직전 단독기사라며 2021년10월 허위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 기자는 문제의 기사를 쓴뒤 3개월뒤 MBC로 이직했다.이직 당시 MBC 사장은 언론노조 출신 박성제 사장이다.손 ..

"젊음이 사라지고 보석처럼 남은 내 젊음 그대에게 전합니다"...인문학 강연회 'HEYDAY 전성기'

강연플랫폼 '비즈인큐' 29일 삼성 1동 문화센터 7층 김하은·조경희·박영배 '3인3색' '책과강연' 이정훈 대표 특강도 "꿈을 위한 비범한 도전" 해법 인문학 강연회 'HEYDAY 전성기' 안내 포스터. [비즈인큐(BIZINQ 제공] 강연플랫폼 '비즈인큐(BIZINQ)' 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1동 문화센터 F7 대강당에서 제11회 인문학 강연회 'HEYDAY 전성기'를 개최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강연에서 주제로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김하은·조경희·박영배 3인의 연사가 '삶의 진정한 성공은 무엇인지' 해법을 제시한다. '나는 내가 될게 너는 네가 되어줘'(길벗)의 저자인 김하은 연사는 "열다섯에 시작한 첫 인생 고민, 학교 밖 세상에서 진짜 나를 찾다"로 강연을 시작 '1등만 살..

코레일 "폭염으로 레일 휘어질 경우 대비 서행 운전 중"

열차 지연 발생 선로 순회 점검 중 지난해 1월 5일 서울에서 동대구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철로를 이탈했을 때의 사고 현장 모습.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일 "전국적으로 내려진 폭염 경보로 선로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 레일이 휘어질 것을 대비해 서행 운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에 따라 열차 지연이 발생하고 있으니 이 부분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염 때 안전 확보를 위해 레일 온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자동 살수 장치와 열 차단 페인트를 사용하고 있다"며 "온도 상승이 우려되는 선로 주변에 감시원을 배치해 선로를 순회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황인희의 역사 산책] 로마제국에 대한 강한 향수로 지탱한 신성로마제국

서양사를 공부하는 중 그 실체가 가장 모호한 존재는 신성로마제국이다. ‘제국’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졌건만 그 영역도, 역사도 확실히 규정하기 쉽지 않다. 신성로마제국의 시작은 800년 프랑크 왕국의 카롤루스 1세가 교황 레오 3세로부터 ‘서로마 제국 황제’ 대관을 받은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하지만 서로마 제국은 이미 멸망한 후였으니 황제는 이름뿐인 자리였다. 그나마 924년부터 40년 가까이는 황제 자리가 비어 있었다. 이름뿐인 황제였기 때문에 공석이 큰 문제는 아니었다. 신성로마제국의 본격적인 시작은 962년 독일 왕국의 오토 1세가 교황 요한 12세로부터 황제 대관을 받으면서부터이다. 이탈리아 왕국의 군주 베렝가리오 2세가 교황령을 침략하자 오토 1세는 이탈리아 왕국을 정벌하고 그 공로로 교황으로부..

"더위엔 한국식 찜질방"...WP '폭염 탈출' 방법으로 추천

"한국 목욕탕 체험은 다른 나라로 탈출할 수 있는 기회" 찜질방. [연합뉴스]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로 한국에서는 최근 인기가 시들해진 '찜질방'을 미국의 한 유력 일간지에서 '폭염탈출'의 한 방법으로 소개해 화제다. 워싱턴포스트(WP)는 31일(현지시간) 이상 고온으로 인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독자들을 위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한 방편으로 '한국 찜질방'을 주목해달라고 주문했다. 내용은 '한국식 찜질방에서의 하루'로 WP는 먼저 "40달러만 내면 낮부터 밤까지 한국식 사우나, 이른바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며 "입장객들은 적외선방, 소금방, 한증막 등 다양한 건식 사우나를 비롯해 온탕과 냉탕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요금을 내면 전신 및 얼굴 마사지를 비롯해 다른..

8월 초 ‘살인 폭염’ 비상...유엔은 ‘지구 열대화’ 선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난 달 말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면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속출했다. 주말에만 전국에서 열사병 등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11명에 이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기온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말에만 온열질환으로 11명 사망...지난해 사망자 9명 이미 넘겨 29일 경북에서는 밭일을 하던 노인 4명이 잇따라 사망했고, 같은 날 오후 5시8분쯤 문경시 영순면에서도 80대 여성이 밭일을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 당국 출동 당시 여성의 체온은 40도가 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랐던 경산 자인면에서도 70대 남성이 밭에서 의식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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