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은 구약의 신기하게도 모세오경식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모세오경이란 모세가 기록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다섯권의 책을 말합니다. 시편의 1권은 시편 1편에서 41편까지의 말씀인데 <창세기>와 부합됩니다. 여기서는 인간이 주제가 됩니다.
시편의 제2권은 시편42편에서 72편까지의 말씀으로 <출애굽기>와 부합됩니다. 여기서는 <이스라엘의 몰락>이 주제가 되며 구원자와 구속이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시편의 제3권은 시편73편에서 89편까지의 말씀으로 <레위기>와 부합됩니다. 여기서는 <지성소>가 주제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예배와 성소에 관한 말씀이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편 4권은 <민수기>와 부합되며 여기서의 주제는 <땅>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광야에서의 방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시편 4권은 시편107편에서 150편까의 말씀으로 <신명기>와 부합되며 여기에서의 주제는 <하나님 말씀>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시편 말씀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시편의 첫째장면은 제1편인데 41편까지의 내용으로 주제는 인간입니다. 그리고 여기 1권에서 대표말씀은 시편 1편입니다. 시편1편 1절에 보면 먼저 복있는 자의 성격을 소극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복있는 자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복있는 자의 성경을 2절에서는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있는데, 그것은 율법을 즐거워하고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복있는 자들의 상태를 보여주는데 그것은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하는 일에 형통이 찾아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편의 둘째장면은 제2권으로 시편 42편에서 72편까지의 말씀으로 주제는 <구속>입니다. 그리고 대표말씀은 시편51편입니다. 시편51편은 인간이 먼저 죄를 용서받는 근거를 <인자> <은혜> <긍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속을 받으면 6가지의 영적 축복이 다가오는데 이는 정결, 죄의 도말, 구원의 즐거움.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됨, 즐거움과 기쁨, 거룩한 교제입니다.
시편의 셋째 장면은 제3권인데 시편73편에서 89편의 말씀입니다. 여기서의 주제는 <성소>이며 대표말씀은 시편84편입니다. 시편84편 1절에서 3절까지에서 먼저 성전의 의미를 3가지로 말씀하는데 주님이 거하시는 장막, 여호와의 궁정, 주의 제단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4절에서 11절까지는 우리가 성전을 사모해야 할 이유는 4가지로 말씀하고 있는데 첫째는 성전에서 우리가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성전에서 힘을 얻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기 때문입니다. 넷째는 성전에서 은혜를 얻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편의 넷째장면은 제4권인데 시편 90편에서 106편까지의 말씀으로 주제는 광야생활입니다. 여기에서의 대표말씀은 시편106편입니다. 시편106편 1절에서 2절까지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방법으로 선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권능으로 구원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4절에서 32절까지의 말씀에서는 반역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는데 6가지 반역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첫째는 탐욕으로 인한 반역입니다. 둘째는 지도자에 대한 반역입니다. 셋째는 우상숭배를 통한 반역입니다. 넷째는 약속의 땅을 저버리는 반역입니다. 다섯째는 이방신 예배를 통한 반역입니다. 6째는 하나님을 노하게 하시는 반역입니다. 그러나 44절이하 말씀에는 이스라엘의 회복이 나오는데 회복의 과정은 부르짖으면서 하나님을 찾는데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복의 근원은 하나님의 언약, 하나님의 인자하심,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의지하는데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편의 다섯 번째 장면은 제5권으로 주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기서 대표적인 말씀은 시편119편입니다. 시편119편은 성경에서 176절의 가장 긴 구절입니다. 시편119편은 22개 히브리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22개의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시편119편의 목적은 교육적 목적으로 주의 율법을 가가이 하는 자의 축복이란 단일 주제로 되어 있습니다. 시편의 총주제는 말씀을 의지하고 말씀을 통해 복을 받고 말씀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의 총체적인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에서 근부하는 한 여성이 하루는 눈이 아파서 안과에 갔습니다. 의사는 “눈이 너무 지쳐 있군요. 당분간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말했습니다. 그러나 업무가 바빠서 한 시도 쉴 수 없었던 그 여인은 다름 방법이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만약 일하시는 곳에서 산을 볼 수 있다면, 눈이 피로할 때마다 그곳을 바라보십시오 그렇게 하면 눈의 피로가 풀릴 것입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문제에만 시헌을 두고 있다면 우리의 영적인 눈은 곧 피곤함에 지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안과 의사의 처방대로 산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산이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지쳐 그 분을 바라볼 때 그 분은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와 함께 참된 휴식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