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맥

사사기의 맥

성북동 비둘기 2023. 3. 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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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를 보는 법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사사기 보는 법 첫째는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범죄할 때마다 이방나라를 일으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 만 아니라 나아가 이 세상 모든 사람들과 나라의 주관자가 되심을 보게 됩니다. 사사기를 보는 두 번째는 <지도자를 보내어 일을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사사를 일으켜서 사용하셨는데 이 사사들은 대부분 연약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성령을 부어 사용해 주시니 모두 능력을 받아 그들은 놀라운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사사기를 보는 법 셋째는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끝까지 책임져 주신다>입니다. 사사기는 일괄된 하나의 흐름이 있습니다. 그 흐름은 네 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죄, 고난, 간구,그리고 구원입니다. ,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할때 하나님은 이방나라를 일으켜 이스라엘을 괴롭히게 하셨습니다. 이때마다 이스라엘은 괴로움을 하나님께 호소하면서 간구하였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하나님은 사사를 준비해서 이스라엘에게 보내어 사사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시고 전쟁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런 똑같은 흐름이 7번이나 반복되는 역사가 사사기서의 역사입니다. 7번은 성경적으로 완전수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끝없이 죄를 짓지만 하나님은 그 죄를 뛰어넘어 구원하신다는 엄청난 하나님의 사랑이 사사기서의 역사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인식하게 될 때, 복음적인 성도들은 늘 하나님께 범죄하고 넘어지는 연약한 인생임을 깨닫게 되며 여기서 그들은 늘 겸손하게 전능하시고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나가야 함을 교훈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사기서의 첫째장면은 <가나안 정복의 마지막 단계>로 사사기 1장에서 2장까지의 말씀입니다. 사사기 11절은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이는 사람은 가도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셔서 역사의 주관자로 이스라엘을 주관하신다는 교훈입니다. 특히 첫째장면에서 이스라엘은 타락을 하게 되는데 사사기는 특히 이 부분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목격했던 경건한 지도자들이 죽었을 때 타락을 했다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사기의 역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의지할 때 승리했고 자신의 힘을 의지할 때는 늘 패배와 고난의 길을 걸어가는 역사였습니다.

 

사사기의 둘째 장면은 <사사들의 역사>인데 이는 사사기 3장에서 16장까지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타락 이후 수많은 이방 민족들의 공격이 있었고 이에 대응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수많은 사사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사들은 최초의 사사인 옷니엘을 선두로 에훗, 삼갈, 드보라, 기드온, 입다, 삼손이 등장하여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색다른 직업과 환경에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께 존귀하게 쓰임을 받았던 공통점은 모두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 다시 말해 성령으로 충만해야 쓰임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늘 기도에 힘쓰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사기의 셋째장면은 <사사시대의 지파간의 싸움>인데 사사기17장에서 21장까지의 말씀입니다. 사사시대에는 3번의 동족 상쟁이 있었습니다. 이 싸움은 첫째는 아비멜렉의 반역이요, 둘째는 길르앗 사람과 에브라임 사람과의 싸움이며, 세 번째 싸움은 이스라엘의 지파들과 베냐민 지파와의 싸움입니다. 모두 이방나라가 아닌 이스라엘 민족들간의 싸움이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우리의 진정한 싸움의 대상이 누구인가를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성경 에베소서612절에서 우리의 싸움의 대상을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성도와 교회 공동체의 적은 사람이기 보다는 그 사람들 배후에 역사하는 악의 세력이라는 사실을 볼 수 있는 영안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눈에 보이는 다툼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승리를 위해 더욱더 기도와 간구하는 일에 더 많은 힘과 에너지를 쏟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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