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한남소추' 부분은 왜 언급 안 하나...강형욱한테 사과나 해라"며 분개

24일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그동안 제기되어온 각종 의혹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폭로했던 직원에 대해서는 "6~7개월 아들을 조롱하는 내역이 포착됐다"며 "재직 당시 성실히 일하던 동료 남성 직원을 향해 '한남'이라는 혐오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비하했고, '한남 소추'라는 단어도 그때 처음 알게 됐다"고 규탄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일제히 <JTBC> '사건반장'에 분노하며 "당장 강형욱에게 사과하고 프로그램 폐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강 대표는 반박을 통해 자신들 부부의 명예를 회복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이미 <JTBC> '사건반장'의 보도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지점을 지적하며, <JTBC>의 '사건반장'이 과연 공정한 보도를 했는지에 대해 비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강 대표의 갑질, 폭언, 인격모독, 사내 메신저 감시 등 여러 의혹에 대해 전 직원들의 주장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러한 보도 방식은 강 대표에게 치명적인 사회적 낙인을 찍었으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방송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건반장'은 일방적인 주장만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강 대표의 입장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또한, '사건반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에도 이 프로그램은 "너무 일방적인 주장만을 다룬다"는 비판을 여러차례 받았다.
강 대표의 반박 이후 네티즌들은 "제보자의 일방적인 글만 보고 깔땐 언제고, 여기가 제일 앞장 서드만", "사건반장 니네가 제일 문제다", "그렇게 죽일듯이 뚜까 팰땐 언제고, 사과나해라", "'한남소추' 왜 언급 안 하냐, 사과 안 하냐", "사람 짐승 만들고 도발하더니 갑자기 중립적 이성적인 척하는 모습이 이 시대 기자상이다", "Jtbc가 문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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