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갈라디아서 강해18 사랑하는 자의 고백(4장 12-20절)

성북동 비둘기 2024. 8. 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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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강해18 사랑하는 자의 고백(412-20)

 

1.갈라디아서의 주제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믿음의 삶을 살다가 율법주의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바로잡기 위해 쓰여진 것이다. 지금까지는 논리적이고 변증적으로 나아가 신학적으로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바울과 같은 위대한 신학자이기 때문에 이 엄청난 일이 가능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스타일이 좀 다르다

(1)이성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감성적이다.

(2)논리적으로 설득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애정에 호소하고 있다.

(3)충고를 하려면 변론보다는 감정에 호소하는 편이 낫다.

딱딱한 훈계보다는 어머니의 눈물이 효력이 효과가 있다.

 

2.성육신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같이 되기를 구하노라”(12)

(1)예수님의 성육신 교리가 생각나는 말씀이다.

(2)성육신의 의미는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꼐서 우리에게로 오신 것이다(어느 유명한 신학자의 설명)

(3)성육신은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 가를 보여주는 탁월한 교리이다.

 

3.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다는 뜻

(1)사랑은 희생이다.

상대방과 같이 되려면 나를 포기하는 희생이 따른다. 가정에 어린아이가 하나 있으면 집안식구가 모두 어린아이가 된다는 말이 있다. 모두가 어린아이가 되면 천국이 된다.정말로 귀한 사랑은 내가 얼마만큼 나를 버리고 상대방과 같아졌느냐에 달려 있다.

(2)사랑하면 인내한다.

14절에 보면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14) 이당시 바울은 심한 병(보통 간질로 생각이 되어짐)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것은 목회자로서 교회 일꾼의 부적격 사유이다. 그러나 갈라디아 성도들은 바울의 모든 허물을 덮어주고 끝까지 섬겨주고 있는 것을 바울이 감격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주의 종의 자세는 내적으로는 나 스스로는 사신이 만물의 찌끼같이 생각하며 겸손해야 한다. 그러나 외적으로 교회는 주의 종을 천사와 같이 높여주어야 한다. 이때 하나님의 선한 역사가 교회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3)사랑은 이해이다.

상대방의 모든 점을 내 편에서가 아닌 그의 편에서 이해한다. 이때 그 사람의 결점과 실수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 이해의 깊이- 이 깊이가 사랑의 척도가 된다.

(예화) 여자들이 화장대 앞에서 아름답게 보이려고 열심히 얼굴을 매만지고 있다. 이때 당신은 아뜰히 매만져보다야 당신은 별 볼일 없어하면 남자로서 실격이다. 이때는 최대한 예쁘게 해보라격려해주어야 한다. 호박꽃이건 장미꽃이건 아름답게 가꾸어보려는 것이 여자의 심리이다. 여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아름답고자 하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는데 있다. 그러면 남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의 <자존심>을 이해해 주는 것이다. 남자를 잘 조정하려면 먼저 자존심과 명예를 높혀주어야 한다. 확실하게 보장한 다음에는 모두 내 마음대로이다. 다 가져가도 모른다.

 

4.바울의 간증/ 나는 약해도 복음을 증거한다.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13)

(1)이는 내가 약함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했다는 말이 아니다. 약하기 때문에 복음을 전했다는 것이다.

(2)이는 이론적인 것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이해할 문제이다.

(예화) 어느 교회 사모님이 암에 걸렸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택시를 탔다. 이때 운전수에게 전도를 했다. 그랬더니 운전수가 화를 내었다. 그런데 자기가 오늘 병원에서 암진단을 받고 집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그리고 천국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다. 그랬더니 갑자기 운전사가 숙연해 하면서 사모님의 말을 고분고분 듣더란다. 그리고 조만간 교회 나가겠다고 약속을 하더란다. 바울은 이당시 건강이 환자 수준이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16) 이 말씀은 갈라디아 지방에 복음을 전한 것은 말라리아 병에 걸려 아무데도 못가고 그곳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병들었기 때문에 머물렀고-그래서 복음을 전했고 그곳에 교회가 세워진 것이다.

 

5.바울의 결정적인 약점()을 가진 설교자 였다.

(1)육체의 가시(고린도후서12:7절 이하), 안질 간질등등으로 알려져 왔다.

(2)큰 큰 글자로 쓴 것을 보라(6:11), 바울은 서신을 대필 시켰지만 마지막 부분은 직접 크게 썼다. 이는 눈이 좋지 않은 증거이다.

(3)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14) 보통 간질병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본인도 남도 얼마나 힘들게 하는 것인가? 특히 설교자가 설교하다가 쓰러진다면 교회에 큰 시험일 될 것이다.

(4)그러나 갈라디아 교회성도들은 바울을 배척하기는커녕 할 수만 있었더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15)고 기록하고 있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을 실행하고 있다.

(5)진정한 기독교 사랑과 구원의 기쁨을 먼저 성도(교회)에게 먼저 주라. 그러면 성도는 목회자의 어떤 약점도 이해하고 덮어줄 것이다. 이것이 목회의 성공이요 기쁨이요 보람이다.

 

5.참 스승 바울(최종목표)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19)

(1)거짓 스승은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제자로 삼는다. 그리스도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이득을 위해서 수고하는 자이다.

(2)그러나 참 스승은 내 제자로 삼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것이요 나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다.

(3)바울의 최종목적은 그리스도의 형상이 너희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4)수고중에 가장 큰 수고가 해산의 수고이다. 해산의 수고가 없으면 생명이 탄생하지 못한다.

(5)이 해산의 수고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하다. 이 바울의 마음속에 있던 귀한 은혜가 우리에게도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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