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갈라디아서강해(16)/ 초등학문에 매인 자(4장 1-7절)

성북동 비둘기 2024. 8. 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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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강해(16)/ 초등학문에 매인 자(41-7)

 

1.신앙은 생명의 성장과정 이다.

(1)중생을 통해 생명이 태어난다.

(2)그리고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아간다.

(예화)유대인들의 성인식은 8일 만에 할례를 받고 12세때 회당에 가서 히브리어로 율법의 아들(, 바르 미츠바, Bar Mitzvah)가 되는 식을 거행한다. 이때 히브인 어린이는 회중앞에서 10동안 히브리어를 읽어야 한다. 이때 아버지가 다음과 같이 기도한다 오 하나님! 나에게 이 소면을 위한 의무를 취하신 당신께 영광을 돌리나이다.” 이어서 아이가 기도한다. “나의 하나님이시여, 그리고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시여, 이 거룩한 날에 소년으로부터 성인이 되는 표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나는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께 눈을 들어 성실과 진리로 증거합니다. 나는 당신의 계명을 지키고 당신을 향한 의무를 감당할 것을 맹세합니다.”

(예화)선배 목사님의 간증. 그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미국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한다. 그때 윌리암스라는 청년이 자기와 같이 일을 했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가 사장의 아들이었다고 한다. 그는 맨 바닥에서 5년을 일한다음에 아버지의 일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2.어릴때의 모습 어렸을 동안에는”(1)

(1)어린아들은 초등학문(초등교사, 몽학선생) 밑에 있다.

초등학문은 유치한 공부이다. 어린아이일수록 글자도 주먹만하고 큰 것들이 자꾸 나온다. 그러나 어른이 될수록 책을 보면 그림은 작아지고 글자가 많아진다. 또 글자 크기가 작아진다.

(2)어린아이는 종과 같다.

종처럼 시키는대로 해야 한다. 종에게는 자유선택이 없다. 어렸을때는 부모님이 자식을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3)어린아이들은 앞뒤 가리지 않는다. 현재의 것만 생각한다. 시야가 좁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어린아이처럼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이 있다. 매사에 반응이 빠르고 벼덕스럽다.

(4)어린이는 조급하다

(5)감정주도적이다.

 

3.하나님의 때 때가 차매”(4)

(1)기한이 차서 주님이 오셨다.

예언한 때가 찼다는 것이요 하나님의 경륜에 때가 찾다는 말이다.

(2)전쟁이 없었던 때이다. 그래서 로마시민권을 가진 바울이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3)문화적으로는 헬라문화가 통용되었던 때였다.

(4)종교적으로는 메시아 대망사상이 충만했던 때였다.

 

4.성육신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4-5)

주님께서 오신 데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5) 하심이다.

(1)속량

구원과 속량은 같은 말이 아니다. 구원은 건진다. 무엇으로부터 해방되었다는 말이다. 소극적인 의미가 있다. 그런데 속량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이 아니다. 당시의 문화를 알아야 한다. 속량이란 노예를 살 대 노예의 몸값을 지불했다. 댓가를 치루었다는 뜻이다. 그렇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셨고 우리를 위해 댓가를 지불하셨다.

주님을 우리를 속량하기 위해 두 가지 일을 하셨다.

-첫째는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는데 율법을 다 지키셨다.

-둘째는 율법을 완전히 지키셔서 죽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는 죄인이 아니면서 죄인이 되셨다. 이 말은 죄인인 사람이 죄인이 아닌 사람처럼 구원받을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 그는 죽을 필요가 없는데 죽으셨다. 이는 당연히 죽어야할 사람이 살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다.

 

(2)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고자 오셨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기 위해 오셨다. 이점을 명심해야 한다. 잃어버린 아버지를 찾아주기 위해, 잃어버린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을 되돌려 주기 위해 오셨다. 아들은 명분을 얻게 해 주셨다는 말은 아들의 위치를 찾아주었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자녀되는 자기의 존재 의미를 끊임없이 확인해야 한다.

 

5.율법에 매이지 않는자.

(1)어린아이때에는 금지조항이 많았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율법을 초월하게 된다.

(2)어린아이때는 금지하는 것이 복잡했다. 맞기도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성숙하면 달라진다. 네 마음대로 하라- 그리고는 간섭이 없다. 어린아이때는 율법에 매여 있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 율법에 매이지 않는다. 누가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지 않는다. 다만 성령이 간섭한다.

(3)성숙한 사람은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남이 뭐라고 하나 귀기울이지 않는다. 바울의 말처럼 하나님앞에서 위에서 부르신 상을 바라보면서 자유롭게 행동한다. 어떤 간섭도 없다. 자유롭다. 성령에 이끌리어 사는 사람은 최대의 자유를 누린다.

(4)종이 아니라 아들이기에 유업을 이어가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것이 다 유업이요 축복이다. 이 유업을 이어가는 삶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생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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