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갈라디아서 강해(13)/ 확실한 언약(3장15-18절)

성북동 비둘기 2024. 7. 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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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강해 13 확실한 언약(315-18)

 

1.오늘 본문에는 하나님의 확실한 은혜와 약속이 기록되어 있다. 지금까지 오직 믿음, 오직 은혜만이 구원의 길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자신의 경험과 성경적인 지식을 근거로 이 주제를 열심히 설파했다.

 

2.그런데 오늘본문에 형제들아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15)라고 말씀한다. 오늘 본문은 지금까지의 분위기와는 다소 예외성을 보여준다.

(1)다시 말해 인간적인 상식과 지식으로도 이해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성과 비판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어떤 의미에서 자연계시적인 것이다.

(2)그러면서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말하고 있다. 바울은 일단 따뜻하게 불러놓고 권면하면서 변론하고 있는 것이다.

(3)주님도 요한계시록에서 첫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 교회를 책망하기 전에 그 교회의 잘한 점을 먼너 칭찬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우리도 탁월한 인간관계를 맻어갈 때 기억해야 할 사랑이다. 먼저 따뜻한 이해의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3.그러면 바울의 변론의 요점은 무엇인가?

(1)바울의 요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이다. 이것이 본래적인 것이요 오래전의 약속이라는 것이다. 또한 무엇보다도 우월한 은혜의 약속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2)여기에는 약속이 있고 역사성이 계시되어 있다. 무슨 말인가? 오직 은혜, 오직 믿음만이 영원히 변치않는다는 뜻이다. 이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3)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진리는 신구약 공통의 진리이다. 바울도 이진리를 설명하기 위해 창세기의 아브라함에서 시작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4)그러므로 율법과 은혜의 관계를 대립시켜 생각하거나 양자택일적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갈라디아서는 어렵지만 이를 바로 이해하고 나면 신학에 흔들리지 않게 될 것이다.

 

4.언약의 의미

(1)은혜가 먼저이고 율법은 나중에 생겼다. 왜 그럴까? 이는 은혜가 먼저 이지만 이 은혜를 바로 받아들이지 못함으로써 율법이라는 부정적인 수단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2)약속(은혜)은 영원히 살아있고 그 약속을 확실하게 하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으로 율법이 간접적인 역할을 할 뿐이다. 율법과 은혜를 대립시켜 이해하는 것은 잘못이다.

 

5.언약과 유언

오늘 본문에 나오는 언약은 헬라어로 <디아데케> 히브리어는 <베리트>인데 이는 특히 <디아데케>는 유언이라는 뜻이다. 그러면 유언의 뜻을 가진 언약의 의미는 무엇인가?

(1)유언은 일방적이다. 죽는 사람과 살아있는 사람과의 약속이다. 죽는 사람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약속을 하는 것이다.

(2)유언은 살아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다(9:16-17)

(3)유언은 그 유언을 따라 지키는 자에게만 약속된 기업이 효력을 발한다.

 

6.언약과 성도의 삶

(1)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을 의심치 않고 받아들이라.

약속의 말씀을 믿으면서 살아가라. 일방적으로 주신 약속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2)아브라함처럼 인내하면서 기대하며 기다리라.

(3)은혜로 택함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상황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영역이다. 우리에게 펼쳐지는 모든 상황들은, 축복은 물론 고난까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의 표현이다. 자녀(성도)에게 저주의 상황은 없다. 모두 축복의 상황으로 받아들이라.

(4)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항상 감사의 상황 뿐이다.

(5)여기서 하나님의 자녀의 영적 행복과 만족의 삶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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