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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가 유전인가요?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전에 먼저 언급하고 싶은 사항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많은 신자들이 이 문제에 관해 둘 중 한쪽의 극단에 치우치는 성향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회 전체의 대세에 물들어서 죄라는 인식이 거의 없어져 동성애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 반대는 아무래도 나이가 좀 든 계층이 성경이 절대적으로 금하는 죄라는 확신과 함께 동성애자를 무조건 혐오 배척하려는 것입니다. 양 진영의 중간에서 어정쩡한 입장에 서야 한다는 뜻은 당연히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 분별 판단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질문뿐 아니라 신자들이 동성애와 연관되어 교회 외부로부터 온갖 불합리한 반론을 접해도 제대로 된 반응과 대처를 하지 못합니다..

신앙상담 2024.04.21

우울증을 신앙으로 치료할 수 있나요?

[질문] 삶의 스트레스가 많고 온갖 죄로 타락한 현대는 자존감저하 같은 가벼운 증세부터 자살에 이를 만큼의 심한 우울증까지 온갖 정신적 질환이 많습니다. 엄밀히 말해 누구나 한두 개의 증상 내지 소양은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우울증으로 고통을 당하는 주변 분들을 도와주고 싶지만 전문지식도 없고 신앙적으로 어떤 길이 옳은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신과적 상담과 치료에 의존하자니 신앙으로 이겨야 할 문제가 아닌지 싶고, 반대로 영적인 차원으로만 접근하자니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정신질환과 신앙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해야 할까요? 신자가 가벼운 우울증 등을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 정신병이 사망률 1위 작금 많은 신자들이 실감하고 있는 주제이지만 유감스럽게도 교회에서 분명한..

신앙상담 2024.04.21

"사과·배에 이어 초콜릿, 과자 가격까지 오르나"...한국 '먹거리' 물가상승률, OECD 35개국 중 3위

한국 2월 식·음료 물가상승률 7% 육박 OECD 평균 물가상승률은 5.3% 서울의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OECD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전년동월비·%). [OECD Data Explorer] 과일·채소 등 우리나라 식·음료 물가 상승률이 2년여만에 주요 선진국 수준을 추월하며 고공 행진을 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는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6.95%로 OECD 35개국의 평균(5.32%)을 추월했다. 지난 2월 기준 우리나라의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상승률은 통계가 집계된 35개 회원국 중 튀르키예(71.12%), 아이슬란드(7.5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

한동훈, "뜨거웠던 4월 여러분의 절실한 표정들 잊지 못해...무슨 일 있어도 국민 배신 안 할 것"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 아냐" 총선 10일만에 페북 통해 심경 밝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니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국민을 배신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은 정말 대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한 전 위원장의 페북 글 전문 "저의 패배이지 여러분의 패배가 아닙니다. 여러분은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뜨거웠던 4월, 5,960킬로 방방곡곡 유세장에서 뵌 여러분의 절실한 표정들을 잊지 못할 겁니다. 우리가 함께 나눈 그 절실함으로도 이기지 못한 것, 여러분께 제가 빚을 졌어요. 미안합니다. 저는 ..

[이명진 칼럼]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고 있는 정부,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명진 객원칼럼니스트(의사, 의사평론가) 윤석열 정부의 혼란스러운 행보 2년 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다. 윤석열 후보는 종북 종중세력에 의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던 대한민국을 기적적으로 되돌린 대통령이 되는 기회를 얻었다. 그가 대선 유세기간 동안 보여준 시원시원한 연설은 불안해하던 보수 진영에게 사이다 같았다. 지난 2년 동안 보수진영의 묻지마 지지까지 받아왔다. 물론 그를 좋아하는 그룹도 있지만 좌익 종북 세력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그룹도 있었다. 그런 그가 변해버렸다. 아니 처음부터 그랬는지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최근 윤 대통령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고 있다. 아니 막을래야 막을 수도 없는 불구덩이 속으로 전속력을 내고 있다. 이해하지 못할 그의 무지한 고집으로 나라 ..

딩크(DINK)족이 비성경적인가요?

[질문] 사회가 점점 발전하면서 이제 아이를 갖는 것, 결혼을 하는 것 자체가 이 사회에서 쉽지 않아졌습니다. 특히나 여성의 경우 경력 단절이 불리하게 작용하는 대한민국에서 더더욱 그렇고요. 그래서 많은 한국인이 결혼과 출산 자체를 '하기 싫어서' 미루고 안 한다기보다는 결국 사회가 고도화되고 발전하고 선진국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되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충분한 복지와 돈이 있다면, 결혼과 출산 자체를 거부할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해요. 이런 환경 속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라'라는 말씀에 따라 딩크족은 비성경적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생육하고 번성한다는 의미를, 단순히 동물처럼 2세를 많이 낳으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은 너무 일차원적일 수 있고, 맞벌이로 외벌이보다 수입이 늘어난 딩크족 크리스천 ..

신앙상담 2024.04.19

예수 믿은 후에 짓는 죄와 구원의 관계

성경문답 사이트를 개설한 이래로, 또 개인적으로 이메일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은 주제는 “예수를 믿은 후에 죄를 지으면 구원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였습니다. 의외로 많은 신자들이, 신앙경륜이 오래되고 믿음이 좋아(?) 보이는데도, 구원에 대해 제대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칭의, 성화, 영화를 구분할 줄은 아는데 각각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그 셋을 연결하여 종합적으로 판단, 적용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예수를 믿으면 미래에 지을 죄까지 이미 다 용서 받았기에 회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구원파 식의 한쪽 극단이 있습니다. 그 반대쪽 극단은 엄격한 도덕주의 율법주의에 치우쳐서 사소한 죄를 지어도 구원이 취소될 수 있다고 염려합니다. 성경문답 사이트에서 이 주제를 직간접으로 이미 여러 번 다뤘지만..

신앙상담 2024.04.19

(히7:3) 멜기세덱이 바로 예수님 아닌가요?

[질문] 히브리서는 멜기세덱에 관해 극찬하면서 예수님도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자"라고 말합니다. 창세기에는 그가 어디서 연유했는지 밝히지 않고 시작도 끝도 모호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을 축복하였고 히브리서 기자는 멜기세덱에 대해 확신에 차서 그의 권위를 높입니다. 그가 예수님의 표상으로 세워진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미리 예수님을 그런 모습으로 보내신 것은 아닐까요? [답변] 일부 학자들이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히7:3)의 설명 때문에 성육신하기 전의 예수님으로 보기도 하나 무리한 해석입니다. 그 구절은 예수님이 구약의 대제사장과는 전혀 다른 출신과 신분을 갖고서 당신만의 특..

신앙상담 2024.04.19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왜 후회하시는지요?

[질문]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출34:14)“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한 사람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열국이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이 없는 고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민14:15-17)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이 후회된다. 그가 나에게서 등을 돌리고, 나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삼상15:11) 구약의 상기 구절들에서 보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진노 질투 후회하거나 인간에 의해 설득을 당하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예정하셨는데 왜 나중에 후회 번복하시는지요? [답변] 예정론의 전반적인..

신앙상담 2024.04.19

유신 진화론이 더 타당해 보입니다.

질문. 유신 진화론과 구원의 관계 최근 기독교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생각보다 유신 진화론을 지지하는 기독교 신자, 목사들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반대로 이러한 사람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압니다.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유신 진화론을 믿는 신자는 구원받지 못하는 것인지입니다. 유신 진화론과 창조론을 비교해 보면서 제가 나중에 믿음을 얻어 신자가 되더라도 100퍼센트의 확신에 따라 유신 진화론을 부인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음을 얻어 성경을 진리로 창조론을 믿어야지 할 수 있으나, 그렇다면 문자적인 7일을 지지하는 창조과학자들과 똑같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창조론에 대한 확신이 생기더라도 결국 믿음을 통해 사실로 믿는다는 경우의 수밖에 존재하지 않을 것 ..

신앙상담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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