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20장 “너 성결키 위해”

성북동 비둘기 2023. 7. 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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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W. D. 롱스타프 (William Dunn Longstaff 1822)

작곡 : G. C. 스테빈스 (George. Coles. Stebbins 1890)

 

작시자 롱스타프는 영국 선더랜드에서 태어나 평생을 고향의 베네스타 감리교회의 평신도로 지낸 유명한 선박회사 사장이었다. 당시 전 세계에 해상권을 쥐고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가 된 대 영국제국에서 그의 선박회사는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그는 막대한 재산을 소유한 부호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심 깊고 매우 겸손한 사람이었다.

 

1822년 그가 어느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그는 베드로전서 116절을 본문으로 한 거룩에 대한 설교를 들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거룩하심같이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고서 매일의 삶 속에서 이 말씀을 실천해 보려고 애썼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중국 선교사로 다녀 온 그리피스 존 목사의 신앙인 대회에 참석했다가 거기서 시간을 가지고 거룩하여라는 설교를 듣게 되었다. 또 다시 거룩에 관한 설교를 들은 롱스타프의 가슴은 영감으로 불타올랐다. 그 순간 그는 이 벅찬 느낌을 순식간에 적어 내려갔다. 그리하여 이 4절로 된 찬송시가 나오게 되었던 것이다.

 

이 찬송은 주의 보혈로 깨끗함을 받은 성도의 삶에 대해서 삶의 방향을 잡아주고 있으며 오늘날 바쁜 생활 중에서도 거룩하게 살기를 원하는 성도들에게 늘 기도와 말씀 가운데 살면서 주님을 본받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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