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존 G. 맥로린 (John G. Mchaurin)
작곡 : 에드윈 오펠로 엑셀 (Edwin Othello Excell, 1851-1921)
이 찬송은 무명의 작시자 존.G 멜로린의 시에 에드원 오펠로 엑셀이 곡을 붙인 것이다. 이 시는 고후8:5의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에 그 배경을 두고 있다.
이 찬송시에는 두 가지의 뚜렷한 사실이 들어 있다. 그 하나는 주 예수에 관한 것이요, 다른 하나는 찬송을 부르는 사람 자신에 관한 것이다. 은혜, 보배로운 피, 십자가 피 값으로 이어지는 주의 피 공로를 먼저 증거 한다. 주께서 이루신 지극히 아름다운 사역, 사람으로서는 능히 대신할 자가 없는 그런 역사를 이루신 사실을 반복하여 노래하면서 자신의 관한 다짐이 계속된다. 곧 정성을 다하여 자신의 몸과 생명을 아낌없이 드린다고 헌신하는 고백이다.
한편 작곡자 엑셀은 20세 때부터 여러 부흥집회에 초청되어 찬송을 부르는 복음성가 가수로 활동하였는데, 성도의 갑작스런 죽음을 통해 참된 삶의 목적은 오직 주 안에 있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찬송가 작시 작곡에만 몰두 하였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기의 재능이 오직 주님의 복음 전파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그는 찬송가집을 발간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신앙에 관심을 가져 주일학교 교육을 위한 책을 출판하기도 했는데 그가 펴낸 “주일하교 교과과정”은 지금도 세계 여러 곳에서 그대로 통용되고 있다. 그는 한 교회의 부흥 집회에서 찬송인도를 하던 중 중병을 얻어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죽는 순간까지도 찬송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성실한 믿음생활로 오직 찬양사역에만 전념하면서 약 2천여곡을 만들고 50권의 성가곡집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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