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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W. H. 돈 (William Howard Doane. 1832-1915)
작사 : F. J. 크로스비 (Fanny Jane Crosby.1820-1915)
크로스비가 집회에 설교자로 초빙되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설교를 하고 있던 때였다. 그날따라 그녀의 뇌리에는 어머니가 계시지 않아 어머니의 자애로운 가르침 없이 방황하는 청년들이 있다면 그들은 반드시 구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설교 후 결심의 시간에 크로스비는 “어머니의 품을 떠나 방탕하게 세월을 보내는 이는 누구라도 나와 상담하라”고 제의했다. 바로 이 때 한 청년이 일어나며 “나더러 하는 말씀인가요? 나는 어머니와 천국에서 만나려고 했지만 아직도 이렇게 허망한 삶을 살고 있으니 어떻게 어머니를 만나겠습니까?”라며 빈정거렸다.
그러자 크로스비는 이 청년을 앞으로 나오게 해서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잠시 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 그 청년의 완악하던 마음이 눈 녹듯 녹아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어머니를 천국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섬길 것을 결심한 것이었다. 그날 집으로 돌아오는 마차 안에서 확신 없이 죽어가는 실의에 찬 많은 영혼을 위하여 찬송시를 써야 한다는 강한 영감에 사로잡힌 그녀는 단숨에 시를 지었고 그것을 다음 날 아침 정서하여 신시네티에 있던 작곡자에게 보냈다. 작곡자인 돈 역시 전에 없던 깊은 감동으로 작곡하여 구조란 곡명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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