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작곡·작사 : E. A. 호프만 (Elisha Albright Hoffman 1839-1929)
1894년 따뜻한 어느 날이었다. 엘리샤 호프만목사가 한 교인의 집을 방문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 집 부인이 무슨 일 인지 비통해 하다가 호프만 목사를 보자 쓰러질 듯 달려들더니 울부짖는 것이었다. “목사님 저는 이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찌하면 좋지요?” 이때에 호프만 목사는 “주님께 아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예수님께 아뢰십시오!! ”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한동안 말없이 깊은 생각에 잠겨 있던 그 부인은 눈을 뜨더니 “예! 예수님께 아뢰어야지요.”라고 대답 하였다. 심방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호프만 목사는 그 여인에게 했던 말이 계속해서 머리에 맴돌고 있는 것을 느끼고 한편의 찬송시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왜 우리는 그런 예수님을 두고도 마치 나쁜 사람에게 약점 잡힌 사람처럼 전전긍긍하기만 하는 것인가. 호프만 목사는 단숨에 시를 적어 내려갔고, 그 즉시 작곡까지 하였다. 그러면 무거운 짐은 무엇일까. “무거운 짐”, 그것은 사람마다 지고 있는 자기 자신이 지는 죄의 짐일 것이다. 불쌍한 자들이여 예수께로 나아 오라 견디다 못해 쓰러질 때 불쌍히 여겨 구원해 줄 이가 계시니 그 분은 오직 예수님이리라. 이 가치 있고 은혜스러운 찬송의 고백이 지금까지 많은 성도들에게 큰 위로와 평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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