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 조지 루트 (G. F. Root 1820-1895)
작사 : 윌리엄 커싱 (W. O. Cushing, 1823-1902)
이 찬송을 작곡한 루트는 특이하게도 노래 중에 “어린 혼혈아”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이는 흑인과 백인 사이에서 태어나자마자 버림을 당하는 가엾은 혼혈아들을 수용하는 한 고아원이 있었는데,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자 재정적으로 후원하고 있던 루트가 많은 대중들에게 이런 어려움을 알리고자 작곡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작곡된 이 찬송을 통해 고아들의 용기를 복 돋워 주었으며 당시 대단하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감동과 후원이 넘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노래를 우연히 듣고 감동을 받은 윌리암 커싱목사는 이 경쾌하고 아름다운 이 곡의 선율의 맞추어 “하늘의 종을 울려라”는 이 찬송시를 쓰게 되었던 것이다.
커싱은 이 찬송을 지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 곡을 받은 후 내 머릿속에서는 계속해서 아름다운 그 곡조의 선율이 음악적 리듬을 타고 흘러 온 종일 즐거웠다. 나는 이 곡조를 고아들과 주일학교의 어린이 찬송으로 만들 수 없을까 하고 간절히 소망했다. 그리고 내가 이제는 주님 앞으로 돌아온 어떤 죄인들의 머리 위로 흐르는 천국의 종소리를 들었을 때 그것은 참으로 천국에서의 기쁜 날 같이 여겨졌다. 그러자 곧 가사 ‘기쁜 일이 있어 천국 종 치네’가 벌써부터 기다리고 있는 이 곡에 척 맞아 들었다. 그것은 참으로 아름답고도 축복받은 경험이었다. 그리고 종소리는 아직도 울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라며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의 감격의 순간을 표현하게 되었다. 지금 까지도 이 찬송을 부르는 많은 성도들에게 부를 때마다 훨훨 날아가는 기분을 들게 하고 새 신자 환영 찬송으로 기쁨과 눈물의 찬송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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