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세상읽기/정치 경제

한국 사과값 세계 1위... 바나나·감자도 가장 비싸

성북동 비둘기 2024. 4. 5. 12:10
728x90
 
서울 경동시장에 사과가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사과값이 주요 95개국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가·도시별 통계 비교 사이트 넘베오(NUMBEO) 조사에 따르면, 31일 국가·도시별 통계 비교 사이트 넘베오(NUMBEO)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으로 사과 1㎏의 가격은 우리나라가 6.82 달러(약 9124원)로 1위를 기록했다.

 

생산량이 급감한 데 따른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전년 대비 30% 감소한 39만4000t(톤)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사과값은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과 비교해도 높았다. 미국은 4위(5.31 달러), 일본은 7위(4.50 달러), 싱가포르는 8위(4.21 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바나나, 감자도 1㎏당 각각 3.45 달러, 3.94 달러를 기록하며 가격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토마토(5.47 달러)와 양파(2.96 달러)는 2위였다.

 

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