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웃지도 못할 사실

성북동 비둘기 2023. 4. 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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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도 못할 사실

 

꽤나 믿음이 있다고 자신하는 집사님이 새 차를 샀습니다. 기쁜 나머지 어느 주일에 교회도 가지 않고 가족 네 명이 함께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고속도로로 차를 몰고 나갔습니다. 막히는 곳도 없고 차도 새 차여서 신나게 달리다 보니 어느 덧 속도계는 시속 170 Km을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신나게 달리는데 아니나 다를까 경찰차가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며 추격해 오는 것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놀라면서 두려워하고 있는데 염려 말라는 듯 싱긋 웃고 차를 길옆으로 세웠습니다. 경찰이 다가오더니 거수경례를 하고는 “선생님 도대체 정신이 있습니까? 보아하니 가족 같은데 이러다가 사고라도 나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그때 이 집사님이 자신에 찬 표정으로 경찰을 쳐다보며 “걱정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언제나 주님이 함께 계시니까요. 주님이 함께 타고 계시면 아무 걱정이 없어요.” 순간 경찰이 기가 막힌 듯 잠깐 뭔가를 생각하더니 “선생님, 그럼, 속도위반에다가 정원 초과까지 하셨으니 벌금을 두 배로 내셔야겠습니다.” 하더랍니다.
여러분, 이런 경우를 믿음이 좋다고 해야 합니까? 어떡해야합니까? 이런 걸 우리는 믿음이라 하지 않고 무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의 경우에 이런 무모함을 믿음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믿음에는 대체로 네 가지의 유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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