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정주영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 회장으로 있을 때 눈에 안대를 하고 회의에 참석했다. 누군가가 “회장님, 거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물었다. 이에 정 회장이 답했다.
“아니, 오히려 일목요연(一目瞭然)하게 보이는데”
민현기 박개준 이상구 공저(共著) 《성공한 리더는 유머로 말한다》
(미래지식, 47쪽)
현대 그룹의 창업주 고(故) 정주영 회장은 유머가 많기로 유명한 분입니다. 동생 정세영이 고대에 떨어진 것 같다고 하자 형인 정주영이 이렇게 위로했다고 합니다.
“기운 내, 나도 고대 들어갔는데 네가 못 들어가겠냐?”
물론 정주영회장이 시험 쳐서 들어간 건 아닙니다. 고대 캠퍼스 건설공사를 따내 현장에 들어간 것을 말한 것입니다. 이 싱그런 유머 덕분인지 정세영은 고대에 들어갔습니다. 훗날 그 동생은 형을 도와 현대자동차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게 됩니다.
음란하고 저질스런 유머는 사람의 죄성을 부추깁니다. 여유와 꿈과 용기를 불어넣는 유머는 사람을 시원하게 하고 살립니다.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느니라.” (잠25:13)
728x90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를 부드럽게 하는 유머 (1) | 2023.05.06 |
---|---|
정치인 유머 강단유머 / 유머예화 (0) | 2023.05.06 |
유머는 생각의 미소입니다. (0) | 2023.05.04 |
웃지도 못할 사실 (0) | 2023.04.28 |
유머1 (1) | 2023.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