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구나! /마7:28-29/ 김병삼 목사 산상수훈의 말씀은 이전에 가르치던 사람들의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입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자신을 주인으로 삼았던 것들에 대하여,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하면서 자신의 정욕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고 하면서 결국은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사람들에 대하여 심각하게 묻고 계셨습니다. “너희의 행하는 모든 삶의 동기가 무엇이냐?” 아니 더욱 중요한 물음이 있습니다. “너희의 삶의 주인이 누구냐?” 어쩌면 지금 한국교회를 위해 꼭 필요한 말씀을 주시고 계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 그리스도를 머리로 삼고 세워진 교회의 실상을 보도록 하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보아도 이제는 교회의 주인이 주님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