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장 “할렐루야 우리 예수”
작사·작곡 : 필립 P. 블리스 (Phillip Paul Bliss 1838-1876)
무디 목사와 함께 복음 전도사역에 힘쓴 미국의 위대한 전도자요 찬송작가인 필립 폴 블리스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장과 제재소에서 일하면서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런 어려운 환경 속에 서도 독학으로 음악 공부를 하여 음악 교사가 되었다. 무명의 음악 교사 시절에 그는 시카코에 음악 잡지 발행인인 캐디 여사를 알게 되어 그녀의 호의로 그의 자작 찬송 시와 찬송 곡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내었다. 이 책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대 전도자 무디 목사의 마음에도 들었다. 무디 목사는 그에게 동역자로서 함께 일할 것을 청하고 평생 동역자로 삼았다. 이 부활절 찬송은 블리스가 38세 되던 1876년 불의의 사고로 부인과 함께 죽기 수개월 전 대규모 부활절 기념 예배시에 부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 예배는 어거스타 조오지아(Augusta Georgia)에 있는 한 광장에서 6000여명의 군중이 부활절 축하 예배로 드린 감동적인 것이었다. 그 곳에서 블리스는 자신이 작시 작곡한 노래를 직접 불렀다. 그의 노래는 환희의 승리감과 죽음을 깨고 승천하신 주님의 영광과 자랑스러움이 너무나도 강건하고 힘차게 표현되고 있어서 청중의 마음을 하나로 사로잡았다. 감격스런 그의 노래가 끝나자 청중들은 환호하며 즉석에서 그 찬송을 배워서 함께 찬양했다.
그때부터 이 찬송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부활절이면 항상 애창되고 성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찬송가의 배경은 사도행전 1:9ㅡ11절로서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령 강림의 약속, 그리고 예수의 재림을 열렬히 기다리는 소망으로 가득차 있다. 부활의 주가 자연스럽게 다시 오실 주와 같으심을 증거 하는 아름답고 힘찬 찬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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