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장 “주의 확실한 약속의 말씀듣고”
작사·작곡 : 필립 P. 블리스 (Phillip Paul Bliss 1838-1876)
이 찬송은 음악교사 성악가 지휘자로 활약하던 중 무디 목사의 권유와 격려로 전도사가 된 블리스가 작시, 작곡 하였다. 그는 아름다운 음성의 소유자로 처음 D에서 Ab의 고음까지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던 사람이었다. 38년이라는 짧은 생을 비록 가난과 굶주림에 살았으나 기독교계에 남겨 놓은 그의 유산은 매우 위대한 것 이었다. (우리 찬송가에도 267장외 10곡이 더 수록됨) 이 작품이 나오게 된 경위는 다음과 같다. 1874년 블리스가 “복음성가”라는 책을 편집할 때에 당시 널리 애창 되던 “할렐루야 당신의 영광을 찬양하리라”는 작품을 수록하고자 했다. 그런데 이 작품의 저자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자 이에 자극 받은 블리스가 직접 곡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찬송이다.
이 내용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 서신 예수님께 마르다가 죽음의 문은 이미 닫혔으니 불필요한 행동은 하지 말라고 권하자 이에 예수께서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고 반문하시며 잘못된 마르다의 생각을 고치시는 장면을 나타낸 요한복음 11장 40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부활의 대한 주님의 약속은 오직 믿음으로써만 이해할 수 있는 깊은 진리이다. 그 믿음은 개인적인 독단과 선입견에 의해 고착된 고집이 아니라, 철저하게 선지자와 사도들에 의해 증거 된 계시의 말씀에 기반을 둔 믿음이다. 그리고 그 믿음만이 우리를 구원과 승리로 인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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