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대책·의대 정원 확대 긍정 영향
"국민의힘 39.1% 민주당 40.2%,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육박했다는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6일 전국 18세 이상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9.5%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오차범위 내인 0.5%p 하락한 57.2%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3주 연속(36.2%→37.3%→39.2%→39.5%) 오름세다
일간 지표로만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설 직후인 수요일(14일) 41.1%까지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와관련 "기업의 출산장려금에 대한 세제 지원 방안 마련 지시, 광역시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 나아가 의대 증원 추진 등 민생 중심 키워드를 일관되게 지속한 게 주초 지지율 강세의 주요 동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연령대별로는 60대(3.3%p↑), 50대(3.2%p↑)에서 상승했고, 70대 이상(7.2%p↓)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 진보층(3.8%p↑)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의 상승률이 가장 가팔랐다. 이 지역의 지지율은 한 주간 가장 3.7%포인트 상승한 44.3%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지지율도 1.1%포인트 오르며 39.3%로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9%였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9.1%, 더불어민주당이 40.2%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인천·경기(5.6%p↓), 부산·울산·경남(5.0%p↓), 대전·세종·충청(4.7%p↓), 30대(13.0%p↓), 60대(7.2%p↓), 70대 이상(3.4%p↓), 중도층(4.6%p↓)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9.8%p↑), 20대(2.6%p↑), 50대(5.4%p↑), 진보층(2.8%p↑), 보수층(5.2%p↑)에서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대구·경북(12.7%p↓), 서울(3.6%p↓), 50대(8.6%p↓), 40대(2.1%p↓), 진보층(6.6%p↓), 보수층(4.9%p↓)에서 하락했고, 인천·경기(1.9%p↑)에서는 상승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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