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의 세상읽기/스포츠 예술 연예

역대급 라인의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 7월에 일본서 열린다

성북동 비둘기 2024. 5. 14. 11:41
728x90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친선경기 [사진=닛폰햄 파이터스]
 
 

일본 홋카이도에서 한국과 일본 야구를 대표하던 레전드 들이 총 출동하는 ‘역대급’한일전 친선경기가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다.

 

일본의 프로야구 팀인 닛폰햄 파이터스는 13일 “세계 무대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7월 22일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에 참가 한다고 밝히며, ”양국의 프로야구 역사를 쌓아온 선배들에 대한 경의와 감사의 의미를 담아 국제 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FSE(Fighters sports&Entertainment)가 주최하며 일본야구기구(NPB)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한국 대표팀의 라인업으로는 구대성, 박경완, 박석민, 박한이, 서재웅, 손시헌, 양준혁, 이종범, 윤석민, 이혜천, 장성호 등이 그라운드에 서기로 하였고, 김인식 전 한국야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기로 하였고, 안경현,양상문,장종훈(이하 코치)이 감독을 보좌한다.

 

일본 대표팀은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인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지휘한다.

 

우에하라 고지, 다니시게 모토노부, 도리타니 다카시,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우치가와 세이치, 이니바 아쓰노리, 이와쿠마 히사시, 조지마 겐지, 후지카와 규지, 후쿠도메 고스케 등 선수들이 참가 예정이며, 참가 선수 확정 명단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인식 감독은 “야구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팬들이 교감을 나누고, 양국의 친선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경기에 감독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일본의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줘서 그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일본팀에 대단한 선수들이 많이 있지만 우리 한국팀도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하라 감독도 “일본과 한국의 레전드가 모여 펼치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게임’의 감독을 맡게 돼 대단한 영광이다. 일본 야구에 있어서 한국은 좋은 라이벌이면서 우호국이기도 한 특별한 존재”라며 “일본과 한국 야구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수들이 모인다고 하니, 국제경기에서 승부를 겨뤘던 당시의 흥분이 되살아 나는 기분이다. 국가를 대표해 그라운드에서는 만큼 꼭 이기고 싶다. 승리를 목표로 전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해당 경기 티켓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되며, 해당 페이지 내에서 좌석도 및 좌석뷰를 확인 할 수 있다. 

 

유수진 인턴기자 sujingoat@pennmike.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