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참여 인원이 최근 일주일 동안 110만 명가량 늘면서 종합 누적 인원이 130만 명 선을 돌파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28일 질병관리청의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 현황>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으로 65세 이상 고령층 인원 137만7천28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참여했다.
해당 시점에서 집계된 종합 누적인원 접종률은 14.1%라는 소식이다. 지난 27일 하루 동안에만 15만8천490명이 접종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일주일 전 동 기간에만 21만7천102명이었던 것에 비교할때 116만185명이 증가된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인원들과 12~64세 사이의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종사인원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우선 시행 중에 있다.
지난 26일에는 접종 시작 일주일 만에 종합 누적 접종자 인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4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백신의 누적 접종인원 수를 지역별로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과 인천에서는 각각 24만7천943명과 6만8천180명이었고 경기지역 29만9천820명, 강원도 4만7천32명이었다.
부산에서는 9만2천13명, 대구 4만7천569명이었으며 울산이 2만2천359명, 경북지역 6만9천227명, 경남지역 8만3천48명이었다.
이어 대전 4만1천41명, 세종시 7천540명, 충북지역은 5만5천397명, 충남지역 6만9천793명이었으며 전북은 7만6천931명, 전남 9만5천469명, 광주 4만849명, 제주도는 1만3천76명 등이었다.
28일,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역당국 소식으로는 최근 국내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 백신의 동시 접종에 대해 면역 형성 및 안전에는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위험군이 아닌 12세~64세 사이 일반인의 경우 오는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사전 예약은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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