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에 대한 들쭉날쭉 호칭의 문제점을 MBC노동조합이 제기했다. 문제제기의 발단은 KBS 보도본부장이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호칭을 '씨'가 아니라 '전 대통령'으로 통일해달라고 공지한데 따른 것이다. 이 당연한 주문이 공영방송에서는 논란의 소재가 되고 있다.MBC가 이를 비판적으로 보도했기 때문이다. MBC노조는 "전두환 전대통령에게는 전두환씨라고 부르고,김일성 주석에 대해서는 김일성씨라고 부르지 않는다"면서 공영방송의 이중잣대를 꼬집었다. 다음은 MBC노조의 성명. [MBC노조 공감터] 전두환 씨라 부르는 이유 설명할 수 있어야 지난주에 KBS 보도책임자가 ”전두환의 호칭을 ’씨‘가 아니라 ’전 대통령‘으로 통일해달라“고 기자들에게 공지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MBC도 굳이 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