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성북동 비둘기 2023. 7. 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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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오 거룩하신 주님

 

작사 : 클레르보의 성 베르나르두스(Bernard of Clairvaux ,

1090-1153)

작곡 : 한스 레오 하슬러(Hans L. Hassler,1564-1612)

편곡 : 요한 세바스찬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찬송가 145오 거룩하신 주님은 클레르보의 성 베르나르두스가 작시한 것으로서, 1656년에 파울 게르하르트(Paul Ger­hardt)에 의하여 독일어로 번역되었으며 1830년에 미국의 제임스 W. 알렉산더(James W. Al­ex­and­er)에 의하여 영어로 번역되었다. 이 시는 원래 예수 그리스도의 신체의 각 부위들을 서술한 일곱 부의 시들 중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서술한 일곱 번째 시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스러운 얼굴"이라는 제목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이 찬송가의 곡은 원래 독일의 한스 레오 하슬러가 작곡한 연가, , 연인을 향한 사랑의 노래였다. 그 곡을 1729년에 요한 세바스찬 바흐에 의하여 현재의 곡으로 편곡되어 그의 "성 마태 수난곡" 5번의 합창곡으로 사용되었다. 이렇게 세속 노래를 가사만 바꾸어 종교적인 노래로 만드는 것을 콘트라팍투어’(Kontrafaktur)라고 부르는데, 찬송가 곡이 많지 않았던 시대에 어쩔 수 없이 생겨나게 된 현상이다. 찬송이 만들어진 후 많은 시간이 흐른 현재 곡조의 탄생 배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사의 내용을 묵상하며 더욱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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