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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4.82.19(사진=연합뉴스tv)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현역 국회의원 평가 하위 10% 그룹에 대한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를 앞두고서 "모두 실망하고 낙담하겠지만, 그것이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로의 출근길 중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공천 평가 하위 10%에 속한 이들에 대해 어떠한 사심이 들어있겠느냐"라면서 "그걸로써 대표인 제가 이익을 보겠다는 식의 방향성이 있겠나. 그건 전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솔직히, 누가 그 10%에 해당하는지 아직 보지 않았다"라며 "그건 시스템이 결정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한 위원장은 "우리 당이 이기는 길은, 그러한 시스템이 공천을 이기게 하는 것이고, 저는 그 시스템을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지키는 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공관위(위원장 정영환)의 공천 평가에서 배제된 예비후보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두고서 "애석하게도, 훌륭한 많은 분들이 공천을 받지 못하는 결과가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이에 대해 수긍하지 못할 때 품위있게 이해하는 것 또한 시스템의 일환이고, 저희가 시스템에 따라 잘 처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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